롯데마트·슈퍼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최대 150만원 상품권 제공

  • 등록 2025.12.23 0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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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기간 43일…전년 대비 혜택 확대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800여 종 구성…과일·축산·수산 물량 강화
온라인 ‘롯데마트 제타’서도 첫 사전예약 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43일간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고물가로 명절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사전예약 시작 시점을 직전 설 대비 약 5일 앞당기고, 혜택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전년 설 대비 최대 혜택 금액을 25% 상향한 수준이다. 상품권은 롯데상품권 지급 또는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 방식으로 제공돼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구매 시점이 빠를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12월 26일부터 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1차 사전예약 기간에 가장 큰 혜택이 집중된다. 행사 품목에 따라 최대 50% 할인, 엘포인트 회원 추가 할인, 덤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총 8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성비를 중시한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구성을 마련했으며, 혼합 과일과 셰프 협업 상품 등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세트도 강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과일 세트는 5만원 이하 가성비 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 국산 사과·배 세트와 곶감, 한라봉 등 명절 대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지난 추석 호응이 높았던 국산·수입 혼합 과일 세트는 물량을 약 150% 늘리고 구성도 다양화했다. 기존 상품과 동일한 가격에 과일 종류를 늘린 혼합 세트를 새롭게 선보여 실속과 선택의 폭을 동시에 잡았다.

 

축산 세트는 전통적인 찜·국거리 위주 구성에서 벗어나 구이용 상품 중심으로 재편했다. 한우 정육 세트와 홈파티팩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하고, 구매 수량에 따라 추가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직접 관리한 최상급 투뿔 한우 구이 세트도 프리미엄 선물로 준비했다.

 

고환율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국산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호주산 소고기 세트 물량을 약 20% 확대했으며, 와규 실속 세트와 구이용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셰프 협업 LA갈비 세트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다.

 

수산 선물세트는 전복과 홍게 등 산지 직송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항공 직송 연어 세트와 손질을 마친 고등어 필렛, 간편 생선구이 세트 등도 함께 선보여 간편성과 가성비를 강화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간편 육수, 고급 오일, 건강식품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육수 제품은 1+1 및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하고, 아보카도오일과 올리브유·발사믹 식초 세트 등 프리미엄 식재료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건강 세트는 홍삼을 비롯해 액상 멀티비타민, 콜라겐 젤리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주류 세트는 신년 분위기에 맞춘 말띠 에디션 위스키와 가성비 와인 세트를 중심으로 마련했다.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 세트와 과실주 등도 준비해 선택 폭을 넓혔다.

 

한편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서도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1월 6일부터 1월 23일까지 한정 진행되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한도의 할인과 명절 선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로 명절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이 커진 만큼, 사전예약 시점을 앞당기고 혜택과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며, “실속형 가성비 세트부터 이색·프리미엄 선물까지 폭 넓은 선택지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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