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업계가 간편식과 기능성 제품, 시즌 한정 메뉴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건강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대응에 나서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영양 균형과 조리 편의성을 결합한 제품군이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 기업들은 저당·고단백 설계와 원물 활용을 강화한 제품을 통해 건강 지향 소비자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SPC삼립의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밸런스핏 마녀스프’ 2종을 출시했다. 감자, 당근, 양배추 등 8가지 채소에 소고기와 닭가슴살을 더한 토마토 스튜 형태로, 200g 기준 116kcal 이하, 당류 3.5g 이하로 설계됐다.
대상 청정원은 ‘햇살담은 양조진간장’을 활용한 ‘아삭장아찌’ 4종을 선보이며 간편 반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명이나물, 마늘, 궁채, 고추 등 절임류 중심 구성으로 다양한 식단에 활용성을 높였다. 더본코리아의 홍콩반점0410은 투움바 소스를 적용한 짬뽕을 한정 출시해 외식 메뉴 차별화에 나섰다.
배스킨라빈스는 몽블랑 콘셉트의 시즌 플레이버와 케이크를 선보이며 디저트 소비를 자극하고 있으며, 풀무원헬스케어는 카무트와 비오틴을 더한 ‘콩즙두유’를 출시해 고영양·저당 제품군을 확대했다. 식품업계에서는 기능성과 간편성을 결합한 제품이 식품 시장의 핵심 경쟁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