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거상 수술 후 기대만큼의 변화를 얻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처짐이 나타났다고 느껴 재수술을 상담하는 사례가 있다. 개인의 피부 탄력이나 노화 정도, 수술 범위에 따라 결과에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안면거상 재수술은 단순한 미용적 불만족보다는 구조적인 원인이 확인될 때 시행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좌우 비대칭 ▲과도한 당김으로 인한 표정 부자연스러움 ▲처짐의 빠른 재발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수술 과정에서 당김 강도 조절이나 고정 위치 설정이 개인의 얼굴 구조와 충분히 맞지 않았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수술 후에도 얼굴이 지나치게 당겨진 느낌이 지속되거나, 웃거나 말할 때 표정이 어색해지는 경우에는 근막 고정 위치와 방향이 얼굴 구조와 조화를 이루지 못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피부층 위주로 교정이 이루어지고 깊은 지지 구조에 대한 처리가 부족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처짐이 다시 나타나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안면거상은 단순히 피부를 당기는 수술이 아니라 얼굴 구조와 노화 양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접근해야 하는 수술이다. 재수술은 기존 수술로 인한 조직 변화와 흉터를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수술 단계에서 무리하지 않는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이전보다 더 강하게 당기는 방식이 항상 적절한 것은 아니다. 현재 피부와 근막 상태, 흉터 위치, 조직 여유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부족한 부분만 보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원칙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면적인 재수술이 아닌 미니거상이나 부분 리프팅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면거상은 결과뿐 아니라 수술 계획과 과정이 중요한 수술이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연부조직 두께와 필요한 교정 범위를 정확히 설정하는 것이 안정적인 결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러블리안성형외과 이대광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