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양종희, 설 연휴 기간 IT센터 현장 점검...“무결점 금융서비스 박차”

  • 등록 2026.02.14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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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회장 및 계열사 대표, 계열사 IT전산센터 등 보안 대응·금융서비스 점검
신설 '그룹 사이버보안센터' 중심의 선제적 사이버 침해 위협 차단 역량 확인
양종희 “보안은 금융 서비스의 근간”, 고객 불편함 없도록 빈틈없는 보안태세 주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사이버 위협과 서비스 공백을 선제 차단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특별 점검에 나선다. 연휴 기간 고객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보안관제부터 IT 인프라, 콜센터, 요양시설까지 전방위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양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를 직접 방문해 보안 관제 현황을 살피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양 회장은 비상 상황 발생 시 계열사 간 즉각적인 정보 공유 체계, 공격 탐지 후 5분 이내 초동 조치 매뉴얼, 재해복구(DR) 시스템 가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설 명절을 사칭한 스미싱과 피싱 시도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전사 차원의 주의보 발령과 대응책 마련도 지시할 계획이다.

 

계열사별 점검도 병행된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김포 IT센터를 찾아 인프라 통합관제·방제실을 점검하고, KB증권 경영진은 여의도 더K타워에서 해외주식 데스크와 IT 관제 시스템, 디지털 영업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핀다. KB손해보험은 콜센터 운영 상태를, KB국민카드는 IT·보안 관제 시스템을 집중 점검한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방문해 입소자 안전과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공백을 원천 차단하고 고객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평상시보다 강화된 관제 인력을 투입하고, 외부 침해 사고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이번 점검을 앞두고 “금융의 핵심 가치인 신뢰는 완벽한 보안과 고객 자산 보호에서 시작된다”며, “99번의 방어에 성공해도 단 한번의 뚫림으로 모든 신뢰를 잃는 만큼, 0.1%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철저한 대비를 통해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치의 빈틈도 없는 보안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보안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책무”라며, “KB금융은 체계적인 보안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권 보안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설 연휴 기간 평상시보다 강화된 보안 관제 인력을 투입하고, 외부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통합보안관제 대응 프로세스 및 보안시스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 연휴 기간 동안 ▲주요 서비스 집중 보안관제 실시 ▲이상징후 실시간 탐지 모니터링 강화 ▲고위험 이벤트 실시간 경보·분석·상시 보고 체계 가동 등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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