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26서 ‘상생협력관’ 운영…중소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 등록 2026.02.24 1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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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피라 그란비아 4YFN 특별관 8.1홀에 상생협력관 단독 부스 마련
KT 네트워킹 역량 활용, 투자·수출 상담회 등 내실 있는 지원 추진
GSMA 공식 피칭 세션 개최, MWC 기간 실질적 해외 진출 성과 확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 현장에서 ‘상생협력관’을 운영하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지난해 수출 전문 해외 전시회를 통해 협력사들과 1000억원이 넘는 수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글로벌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KT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MWC26에서 피라 그란비아 내 스타트업 전시관 ‘4YFN(4 Years From Now)’ 8.1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4YFN은 글로벌 통신사와 벤처캐피털(VC), 전략적 투자자 방문이 집중되는 공간으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구역이다.

 

이번 전시에는 스튜디오프리윌루전, 이루온, 피치에이아이, 메이머스트, 랭코드, 씨플랫에이아이, 고우넷, 나비프라, 에이아이오투오, 에이아이포펫, 트위니, 인이지 등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AI 솔루션과 플랫폼, 로보틱스 등 AX(AI Transformation) 기반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KT는 단순 전시를 넘어 투자·수출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유럽 현지 VC와 바이어를 초청한 상담회를 운영하고, GSMA 공식 스폰서 세션인 ‘Start-up Pitching Sessions’를 통해 IR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숙박 등 출장 지원도 함께 추진해 협력사들의 현지 마케팅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수출 전문 전시회를 통해 협력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그 결과 1,000억원을 웃도는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MWC 역시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 진출성과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전무는 “KT는 AI 등 신성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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