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4지구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조합과 대우건설 간 갈등이 하루 만에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대우건설의 홍보 요원 활동 여부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사과하고, 시공사 측의 소명 내용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성수4지구 내 대우건설 사무실에 홍보 직원들이 출근했다며,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과정 정상화를 위한 공동 합의서’가 파기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합의서 1조의 ‘홍보 요원 전원 철수’ 조항 위반을 문제 삼으며 5조에 따른 입찰 자격 박탈과 입찰 보증금 500억원 몰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통상적인 사무실 출근은 합의 위반이 아니며, 합의 체결 이후 홍보 활동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근거 없는 비방과 일방적 행정 조치를 중단해 달라는 입장도 밝혔다. 조합은 대우건설의 출근 경위 설명과 합의 준수 의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해가 있었다고 판단해 해명을 받아들이고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또 향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의 재입찰 공고를 둘러싸고 갈등이 불거졌다. 그러나 지난 19일 세 주체가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논란은 일단 봉합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