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영상 공개…3·1운동 정신을 노래로 잇다

  • 등록 2026.03.03 09: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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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 함께 참여
작사가 한성일 출연, 캠페인의 의미와 참여 소감 전하며 직접 가창 선보여
독립운동가의 꿈이었던 지금의 ‘평범한 날’들을 기억하며 공식 음원 제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3일 서경덕 교수, 가수 이상순과 함께 3·1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로 잇는 국민참여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염원을 오늘의 노랫말과 선율로 되살려, 미래 세대에 전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영상에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 그리고 공모전 최우수작에 선정된 작사가 한성일이 출연해 제작 과정과 메시지를 차분히 풀어낸다. 특히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개된 이번 캠페인은 2019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정재일 음악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100년 후에도 이어질 노랫말’을 국민이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135건의 공모작 가운데 서경덕 교수, 이상순, 31인의 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한성일의 ‘보통의 날들’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정재일 감독의 편곡과 가수 이적의 가창이 더해져 107주년 삼일절인 지난 3월 1일 공식 음원이 공개됐다.

 

이번 홍보 영상은 1919년 3월 1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이어지는 자막 흐름을 통해 100여 년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연결한다.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알린 3·1운동의 의미를 ‘노래의 흐름’에 담아 전하며, 그날의 함성과 숨결을 현재의 일상과 겹쳐 보여준다.

 

촬영은 서울 정동 이화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깃든 공간에서 두 출연진은 교차 인터뷰 형식으로 3·1운동의 의미를 되짚는다. 영상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된 바로 그 이름, 3·1운동’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둔다.

 

‘보통의 날들’을 작사한 한성일은 직접 출연해 참여 소감을 전하고, 곡을 담백하게 불러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그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보통의 하루가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꿈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싶었다”며 “이 노래가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이 지키려 했던 것은 거창한 영광이 아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보통의 날’ 이었다며, 그분들의 평범한 꿈이 헛되지 않도록 KB금융은 100년 전의 진심을 2026년의 선율로 이어받아 100년 후의 다음 세대에도 전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의 홍보 영상은 KB금융 공식 SNS채널(유튜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음원은 멜론, 유튜브 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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