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평화의숲’ 조성에 나섰다. SK텔레콤은 4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서 양사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풍천면은 지난해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생태계 회복이 시급한 곳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헛개나무, 미선나무, 노랑무늬붓꽃 등 꿀벌 먹이원과 산림청 지정 희귀수종을 포함해 총 1500그루를 식재하며 산림 복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양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ESG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산불 피해지 복원뿐 아니라 자원순환 캠페인과 친환경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장기적인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림 복원 전문 NGO ‘평화의숲’과 협력해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기술 기반 복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트업 ‘인베랩’과 함께 드론 촬영으로 피해 현황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또 AI를 활용해 복원 대상지의 생태 특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는 등 스마트 산림 관리 체계도 구축 중이다.
엄종환 SKT ESG 추진실장은 “이번 나무심기는 안동 산불 피해지역의 복원을 알리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산불 피해지의 생태계 복원과 과학적 산림 관리는 물론, 우리 사회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