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한항공이 영국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트랙스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된 항공운송 전문 평가기관으로, 1999년부터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1성부터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5성은 항공 서비스 품질 최고 수준을 의미하며, 현재 대한항공을 포함해 전 세계 10개 항공사만이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고객이 접하는 항공 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탑승 수속과 환승 절차, 라운지 등 공항 서비스부터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좌석 등 총 550여 개 항목이 반영됐다.
대한항공은 웹·모바일 서비스와 여객 운송, 라운지, 기내 서비스, IFE 시스템, 항공기 기재 등 주요 영역에서 고르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운지 부문에서 평가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차세대 라운지 7곳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달에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새로 개장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플래그십 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향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주요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라운지 확장과 리뉴얼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티드 스카이트랙스 최고경영자(CEO)는 “대한항공이 6년 연속 5성 등급을 유지한 것은 승객 경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기내와 공항 전반에서 일관된 서비스 수준을 유지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투자와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글로벌 항공 서비스 관련 시상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독일에서 열린 ‘세계 여행 케이터링 및 온보드 서비스 엑스포(WTCE 2026)’에서 기내 서비스 부문 13개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열린 APEX FTE 아시아 엑스포에서도 관련 부문 상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