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퇴직연금 수익률 ‘최상위’…원리금비보장 장단기 성과 확보

  • 등록 2026.04.30 1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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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형 1년 수익률 26.15%로 1위…IRP도 26.35%로 상위권
7년·10년 장기 수익률도 업계 최고 수준 유지
ETF·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운용 체계 성과 반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교보생명이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부문에서 단기와 장기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2026년 1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가운데 원리금비보장 상품 장단기 수익률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1년 수익률뿐 아니라 7년, 10년 장기 수익률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전반적인 운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 수익률에서는 확정기여(DC)형이 최근 1년 기준 26.15%로 상위 15개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26.35%로 2위에 올랐다. 주요 사업자 대비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며 단기 운용 성과에서도 경쟁력을 나타냈다.

 

중장기 수익률도 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7년 연평균 수익률은 DC형 7.52%로 2위, IRP는 6.95%로 1위를 기록했다. 10년 연평균 수익률에서는 DC형 5.44%, IRP 5.23%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기 성과와 함께 장기 수익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교보생명은 장기 관점의 자산 배분 전략과 포트폴리오 운용을 기반으로 수익률 관리를 이어왔다. 시장 변동성에 따른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수익률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운용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성과는 투자 상품 구성과 운용 체계에서 비롯됐다. 교보생명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활용 가능한 ETF 상품군을 확대해 약 700여 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기 입금 시 사전에 지정한 ETF를 자동 매수하는 방식과 분할 투자 기능 등을 도입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시장 분석 자료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 정보와 상품 안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내부 분석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의 최근 1년 수익률이 미활용 고객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외부 전문기관 평가와 내부 리서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투자 상품을 선별하고 있다. 일정 기간 이상의 성과와 변동성 지표 등을 반영해 장기 성과가 기대되는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고객별 투자 성향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자산 배분과 리밸런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단기뿐 아니라 장기 수익률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운용 체계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며 “고객 자산 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성미 기자 hherl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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