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웅제약이 불순물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손발톱 무좀치료제 일부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플리에외용액'(성분명 에피나코나졸) 일부 제품이 안정성 시험 결과, 유연 물질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 받아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유연 물질이란 의약품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을 말한다. 회수 대상은 제조번호가 C03659, D03655, D02485인 제품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선제적 예방 조치 일환으로 자진 회수중이다"며 "추후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추석상전(商戰) 기상도...백화점 ‘맑음’ vs 아울렛 ‘흐림’” 백화점과 아울렛들이 추석 연휴기간 영업을 전개한 가운데 이들 유통업태간 추석영업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은 추석 연휴기간중 매출이 10% 상승하며 짭짤한 실적을 거둔 반면 아울렛은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는 등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왔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일제히 ‘추석 특수’를 누렸다. 실제로 추석 연휴(14∼18일) 백화점 3사 매출은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2일)보다 10%가량 증가했다. 이중 롯데백화점은 10.0%, 신세계백화점 12.5%, 현대백화점 10.8% 각각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 측은 “추석 연휴중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실내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잠실 롯데월드몰의 경우 추석 연휴 닷새간 95만명이 방문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선물 수요가 높은 영·유아 상품군 매출이 20% 증가했다. 더운 날씨 탓에 쇼핑몰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F&B(식음료)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납품업체에 과도한 손해배상금을 부과하는 등 이른바 '납품갑질'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편의점 4사가 제재를 피하는 대신 자진 시정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정방안 마련에 나선 편의점 4사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이다. 공정위는 지난 4일 소회의에서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4개 편의점본부가 신청한 동의의결 신청을 심의한 결과, 동의의결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편의점 4사가 납품업체가 상품을 제때 납품하지 않을 경우 과도한 손해배상금을 부과하고, 자사에 유리한 신상품 기준을 적용해 신상품 입점 장려금을 수취한 행위를 조사중이다. 이번 사건은 현재 심사보고서 발송 전 단계다. 편의점 4사는 법적 판단을 다투기보다는 자발적으로 편의점 시장의 거래 질서를 개선하고 납품업체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공정위에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의의결 신청의 주요 내용은 손해배상금인 '미납페널티' 비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티몬과 위메프 등 이른바 ‘티메프’ 미정산 사태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이 19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각각 횡령·사기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티메프 사태와 관련 티몬과 위메프 대표를 검찰이 소환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광진 대표와 류화현 대표는 각각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대금 500억원을 모회사인 큐텐이 해외 쇼핑몰 '위시'를 인수하는 데 쓰도록 하고, 대금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돌려막기식으로 1조4000억원대 사기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가 파악한 미정산 판매대금은 1조2790억원, 피해 업체는 4만8000여개에 달한다. 티몬과 위메프는 현재 법원에 회생을 신청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검찰은 두 대표를 상대로 판매대금 지급 불능 상태를 언제 인지했는지, 티메프 정산대금을 위시 인수에 쓰도록 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광진 대표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위메프와 달리) 티몬은 정산 지연의 징후가 없었다"면서 "본사 차원의 지원도 없고 해서 뱅크런을 막지 못한 게 사태의 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디즈니 스토어 첫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한 뒤 주요 점포에서 디즈니 스토어를 운영해 온 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활용해 더 다양한 점포로 고객 접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점 지하1층에서 46.8㎡(14평) 규모로 디즈니 스토어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통해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2,500여 종의 디즈니 스토어 상품 중 800여 종의 인기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특히 팝업 기간 동안 디즈니 스토어 대표 상품인 애니메이터돌을 비롯해 머그컵, 키링 등 50여 종의 상품은 정상가 대비 20~40% 할인해 판매한다. 무엇보다 이번 디즈니 스토어 팝업은 가족단위 고객을 비롯해 전 연령대의 고객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제품 및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로 꾸며진다. 우선, 디즈니 프린세스 AR(증강현실) 피팅룸이 들어선다. 이 피팅룸은 현대백화점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19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날부터 선물용 양과 제품과 우유, 음료 등 제조사 매입 제품 51종의 가격을 평균 5.6% 올렸다. 이에 따라 요거트 웨이퍼샌드와 세가지맛양갱세트는 1천원 올라 1만7000원, 1만9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버터 샤브레쿠키 가격은 300원 오른 6000원을 줘야 구입활 수 있다. 반면 후레쉬크림빵과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 가격은 평균 6.7% 인하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물류비와 인건비가 감내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오르면서 부득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식사·간식 빵 가격은 내리거나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에이피알은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메이샹은 매년 8월 열리는 뷰티관련 소비재 박람회다.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뷰티사업 관계자 5만여명이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고 협업을 논의하는 행ㅅ다.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달 15∼19일에는 '2024 홍콩 뷰티·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14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화권 시장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중요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화 뷰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는 미국 판매 1위 프리미엄 보드카 티토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티토스는 알코올 도수는 40%다. 용량은 1L, 750㎖, 375㎖, 200㎖, 50㎖ 등 5종으로 시판된다. 티토스는 지난 1995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출시된 브랜드로, 옥수수가 원료다. 전통 구리 증류기에서 6번 증류해 소량 생산하며, '글루텐 프리' 공식 인증을 받은 최초의 보드카이기도 하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국내 주류 시장의 '믹솔로지'(술을 섞는 것) 트렌드를 선도할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비비고 왕교자'를 잇는 또 하나의 밀리언셀러 상품이 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매출을 환산하면 300억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한해 매출과 비슷한 규모다. 즉, 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비비고 통새우만두'는 새우를 잘게 다져 넣은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새우를 꼬리까지 통째로 넣은 게 인기 비결로 불린다. 냉동 상태의 새우가 조리 과정을 거쳐도 고유의 탄력과 식감을 유지하고 구웠을 때는 바삭한 만두피를, 쪄서 먹을 땐 촉촉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냉동만두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5%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냉동만두 시장 규모도 2.6% 커졌다. 1.3% 줄었던 지난해와 달라진 분위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인기가 성숙기에 접어든 냉동만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웅그룹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테라퓨틱스 등 그룹 3사가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 총주관사 및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현재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은 13% 수준으로 87% 가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서 원료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공급망이 취약해질 우려가 있다. 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모두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이 과제는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 54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정부는 총 18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대웅그룹은 원료의약품의 소재가 되는 핵심 출발 물질 발굴, 중간체 및 합성 공정 개발, 완제의약품 제조 기술 확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완제의약품 제조공정 확립을 진행하기 위해 공정별 순도 관리, 유연 물질 관리 및 평가 체계를 확보하며,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