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재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한주에도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아이다호에서 열린 '선밸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IT CEO들과 교류하며 반도체·AI 분야 협력을 모색중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전반기 1위 달성을 기념해 선수단에 에어팟 맥스 등을 선물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결심공판에 출석했으며, 검찰 구형은 8월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우미그룹 창업주 이광래 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선밸리 컨퍼런스' 참석=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아이다호에서 열린 '억만장자 사교모임' 선밸리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9~1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참석 차 현지에 도착했다. 이 행사에는 아마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 거물들이 모이게 된다. 이 회장은 AI·반도체 위기 해법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타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권오갑 HD현대 회장, 동남아 사업장 점검=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쉐보레가 신규 스페셜 에디션에 상품성을 더한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새롭게 출시하고 오늘(1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민첩한 주행 감성과 SUV의 실용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모델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동급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넓은 실내 공간 및 첨단 편의사양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출시 직후 북미 베스트 소형 SUV중 하나로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윤명옥 전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메가히트를 기록 중인 쉐보레의 대표 크로스오버 모델로, 상품성과 주행 성능, 디자인 전반에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는 인기 차량” 이라며, “이번에 출시되는 2026년형 모델은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새로운 외장컬러 도입,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다방면의 상품성 개선까지 이뤄냈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델타항공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본사에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의 민관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장 및 관광 수요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 노선 확대와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델타항공은 당사의 미국 내 주요 거점도시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인천 관광 브랜드의 세계적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미주 지역을 타깃으로 한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직항노선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관광 수요 확대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의 전략적 연계로 항공, 물류, 마이스(MICE) 등 관련 산업의 외국인 투자 유치도 함께 촉진할 전망이다. 델타항공의 항공 전문성과 영종국제도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경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이 올해 2분기 비교적 양호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동안 대내외 악재가 잇따른 가운데 대한항공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나란히 뒷걸음질친 반면 순이익은 두자릿수 증가하는 등 선방했다. 대한항공은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든 39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9859억원으로 0.9% 감소, 당기순이익은 3959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무역갈등과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효율적인 공급 운용을 통해 전체 매출 규모를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사업부별로는 여객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와 노선별 수요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2조3965억원으로 2% 줄었다. 그러나 5월 초 황금연휴 특수로 수익성 지표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수요 예측 기반의 선제적 노선 조정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는 입장이다. 화물 부문도 1조554억원으로 전년대비 4% 감소했다. 미국의 상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스타라이크가 개발한 서브컬처 리듬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가 11일 PC(스팀, 스토브)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는 우주 항해를 테마로 한 건반형 리듬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세계관을 확장해 보다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색다른 플레이를 선사한다.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오퍼레이터 ‘도리미’와 함께 단순히 음악을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 어드벤처 모드를 통해 ‘도리미’와 함께하는 여정 속에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게임 시스템 역시 한층 진화했다. 전작의 기본 6레인 건반형 리듬 시스템과 달리, 이번 작품은 방향키를 활용한 4레인 구성과 콤보 점수를 극대화하는 ‘볼티지 오버드라이브’ 시스템을 도입해 더 전략적이고 긴장감 있는 리듬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는 리듬 게임 마니아뿐 아니라, 스토리와 서브컬처 감성을 함께 즐기고 싶은 이용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시와 함께 추가 악곡 DLC 2종도 함께 공개, 더 많은 곡과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도시 개발 전문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SH공사는 11일 서울 강남 본사 대강당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사명과 미션·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주거 복지와 더불어 서울의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선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이종환·김인제 부의장, 김태수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SH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SH공사의 새 사명은 지난 5월 공포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토대로 확정됐다. 개정 조례는 도시 개발 및 정비, 주거 안정, 시민 복리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기능을 명문화해 기관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SH는 현재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미리내집 사업 등 서울시 주요 전략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도시 개발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H는 또 새 미션으로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신규 월광 영웅 ‘호반의 마녀 테네브리아’를 업데이트 했다고 11일 밝혔다. 호반의 마녀 테네브리아는 에픽세븐의 스토리 콘텐츠 ‘월광극장’의 ‘혹한의 날들’편 주요 등장인물로 세계관 속에서는 카스타미르 국왕의 조언자 이자 절대 틀리지 않는 예언자로 알려져 있다. 예언을 신봉하는 관료들의 비호 아래 왕궁을 마음대로 누비고 있으며 예의 바르고 신비로운 조언자를 가장하고 있으나 그 내면에는 변덕스럽고 잔혹한 본성을 숨기고 있다. 빛 속성 5성 등급 마도사로 전투에서는 적 전체에게 ‘속박’과 ‘차단’, ‘파열’을 비롯한 각종 약화효과를 부여해 플레이를 제한하고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특히, 2번째 스킬인 ‘잠식의 손아귀’는 파열을 발생시킨 후 적을 공격해 2턴간 속박하고 자신에게는 ‘은신’과 ‘보호막’ 효과를 부여해 생존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파열은 피격시 최대 생명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적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의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 보통주 100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전날 블룸에너지 주식 1000만주를 주당 27.6달러에 처분해 총 2억7600만달러(한화 약 3,800억원)를 확보했다. 이는 SK에코플랜트가 2021년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확보한 1차 지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매각은 보호예수(락업) 기간 종료에 따른 자금 회수 목적이라는 게 SK에코플랜트 설명이다. 업계에선 자금 유동성 강화와 함께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등 신규 투자 여력 확보 차원에서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이란 관측을 보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그간 블룸에너지와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무탄소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양사는 2020년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했다. 양사는 또 국내 연료전지 생산시설 확충과 부품 국산화에도 협력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블룸에너지와의 연료전지 관련 협력 관계를 지속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투자자산의 전략적 운영 차원”이라며 “블룸에너지와의 사업적 파트너십은 변함없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호(號)가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방산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은 106.4%로 100%를 웃돌았다. 또 일반공모 경쟁률은 227.6대 1에 달했다. 전체 청약 경쟁률은 1.93대 1로 집계됐다. 신주는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유상증자 흥행 배경으로 글로벌 방산 리더십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꼽았다. 실제로 주가는 유상증자 발표일인 지난 3월 20일 72만2000원에서 최근 85만3000원(10일 종가 기준)으로 18.1% 상승했다. 이같은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조달된 2조9188억원은 대부분 글로벌 방산 및 항공우주 인프라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1조3000억원은 유럽·미국·호주 등 전략국가 내 현지 생산기지 구축에, 9188억원은 합작법인 설립 및 협력 지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PUBG 스튜디오가 글로벌 인기 IP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신작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 ‘PUBG: 블라인드스팟(이하 블라인드스팟)’을 앞세워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빌리빌리 월드 2025에 처음 참가한다. 빌리빌리 월드는 중국 대표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가 주최하는 종합콘텐츠 페스티벌다. 빌리빌리 월드는 2024년 기준 누적 관람객 수는 25만명, 전시장 규모는 17만㎡에 달했다. 올해는 전시 면적을 25만㎡로 확대해 게임,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중국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ACG(애니메이션, 코믹스, 게임)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PUBG 스튜디오는 행사 기간 동안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 내 3A07 부스에서 양일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해 PUBG 플레이어 인증을 완료한 유저에게는 한정판 열쇠고리 및 G-Coin 패키지가 제공된다. 중국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선수인 17게이밍의 '쇼우' 왕캉, 포앵그리맨의 '갓브이' 웨이전, 페트리코 로드의 '엑스레프트' 쭤쯔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