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의 리더십이 제대로 통했다. 과 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SK하이닉스가 주가 30만원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4일 장마감에서 30만원을 돌파하며 2012년 SK그룹 편입 이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과 주력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 확대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게 SK하이닉스를 바라보는 전문가의 진단이다. 이날 곽 사장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유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7% 오른 30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0만원선을 넘어선 기록이다. 직전 거래일 장중 한때 해당 가격대를 돌파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마감장에선 30만원 벽을 돌파하는데 실패한 바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18조4,007억원이다. SK하이닉스가 SK그룹에 편입되기 전인 2011년(약 11조원)과 비교하면 20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시총 200조원을 넘긴 지난달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SK하이닉스는 이에 힘입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투자증권이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8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모집 규모를 기존보다 대폭 늘린 최대 3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신용등급 AA+)은 이날 3년물 1500억원과 5년물 5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3년물에는 1조3000억원, 5년물에는 5400억원의 기관 자금이 각각 몰렸다. 전체 주문 규모는 총 1조8400억원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희망 금리 범위를 개별 민간평균금리(민평) 대비 ±30bp(1bp=0.01%포인트)로 제시했다. 실제 모집액은 3년물의 경우 민평 대비 –12bp, 5년물은 –14bp 수준에서 채워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NH투자증권의 신용도와 수익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음을 방증한다.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최대 1000억원을 증액해 총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논의중이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채무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최근 안정적인 금리 흐름과 기관의 투자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우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8월부터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의 보험상품 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될 것 같다. 이들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산정의 핵심 지표인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중이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오는 8월부터 적용할 보험료를 책정하기에 앞서 예정이율 인하 여부와 인하폭, 적용 대상 상품 등을 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지급할 보험금을 대비해 매달 얼마의 보험료를 받을지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할인율이다. 보험사는 이 보험료를 운용해 수익을 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수익률도 함께 하락하고 있다. 예정이율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손해보험업계의 설명이다. 손해보험업계의 예정이율 조정 여부는 이달중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사들의 내부 검토가 마무리되면 빠르면 8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인상된 보험료가 적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고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보험사가 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이번 시스템 장애와 관련하여 신속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금융보안원 등 유관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대출 관련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임차인에 대해 선 대출 실행 후 보증서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중은행 등과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주요 시중은행들은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하여 전세대출을 정상 취급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시적으로 고객지원센터(콜센터) 연결에 오류가 발생하였으나, 15시경 조치 완료되어 현재 회사 대표번호, 지점 등 전화연결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고객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사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향후 피해 경과와 복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등에 대해서도 금융당국 및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증권은 투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랩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랩 서비스 계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랩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영업점 방문 후 대면상담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으나 iM증권 위탁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는 iM증권의 MTS를 통해 비대면으로 랩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투자자들은 iM 소액국채 랩, 액티브 소액국채 랩, 스마트 소액국채 랩 등 소액국채 랩 시리즈 3종을 MTS를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관심이 있는 투자자는 iM증권의 MTS를 통해 비대면 상담 후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후 출금 및 해지 등의 업무는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 통화를 통해 가능하며, iM증권의 스마트지점(비대면) 계좌는 영업점 관리 계좌로 이전 후 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본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투자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랩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재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년 상반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5년 6월말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2조4000억조원이 증가한 42조7000억원이다. IRP 1조7,383억원과 DC 6,939억원 증가 등에 힘입어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2023년과 2024년에 2년 연속 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2024년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연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꾸준한 성과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손님맞춤형 연금자산 서비스 제공의 결과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의 ‘로봇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개시했고,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하나MP 구독서비스’ 출시 등 가입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 업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기업’ 공모에서 모바일 신분증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보안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등 각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가 공인하는 수단이다. 기업은행은 내년 3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반기에 모바일뱅킹 i-ONE Bank를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으로 고객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이 후원하는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전국 26개 대학의 학생 및 교수,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각 대학의 ‘인액터스’ 프로젝트팀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번 ‘2025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에서는, 농가의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자 내건성이 뛰어난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상추를 활용해 가뭄 예방 비료를 개발한 ‘고위드’ 강원대학교 인액터스팀이 우승을 차지해 우승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됐으다. 오는 9월 26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5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인액터스’는 전세계 32개국의 대학생들이 학교내 팀을 이뤄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이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다. ‘인액터스 코리아’는 2005년 처음 시작되어 소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네이버웹툰과 제휴를 맺고 전 고객에게 네이버웹툰 쿠키를 증정하는 ‘iM뱅크가 쿠키 대신 구워 드려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dlf 밝혔다. ‘iM뱅크가 쿠키 대신 구워 드려요!’ 이벤트는 1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iM뱅크 앱을 통해 신규,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 쿠키는 네이버웹툰, 시리즈의 웹툰, 장르 소설, 단행본 등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필요한 전용 결제수단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유하고 네이버웹툰 쿠키 쌓기’는 이벤트 페이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는 이벤트로, 공유한 상대방이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클릭하면 내 쿠키를 2개씩, 최대 100개까지 쌓을 수 있다. 쿠키는 반올림하여 제공되는데 예를 들면 84개를 쌓은 경우 90개가 지급되는 형식으로 오는 9월8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신규 고객을 위한 ‘iM뱅크 앱 첫 로그인 고객 랜덤쿠키뽑기’는 iM뱅크 앱이 처음인 고객이 랜덤 쿠키를 뽑을 수 있는 이벤트로, 100~900개의 랜덤 쿠키가 뽑기 이후 매주 돌아오는 화요일에 지급되는 형식이다. iM뱅크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1위 웹툰 플랫폼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e스포츠 대표 리그중 하나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2’와 함께‘여름방학은 시원한 VCT퍼시픽!’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VCT 퍼시픽은 우리은행이 LCK(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에 이어 지난해부터 스폰서로 후원하는 e스포츠 대회다. VCT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리그로 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게임단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또 추첨을 통해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티켓과 굿즈를 제공한다. 고객이 참관을 원하는 경기를 선택해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 티켓 200장의 증정한다. 또 ‘굿즈 랜덤 뽑기’를 클릭한 고객 중 랜덤으로 선정된 1만명에게 발로란트 굿즈 & 간식을 제공한다. ‘여름방학은 시원한 VCT퍼시픽!’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우리은행 WON뱅킹 앱과 우리은행 공식 눈(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