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당 쇄신 구상을 발표했다. 장 대표는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상처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대한 반성과 단절을 강조하며 “잘못된 부분을 깊이 반성하되, 과거의 일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기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기는 변화’를 키워드로 한 쇄신안을 제시했다. 핵심은 청년·전문가·연대를 축으로 한 당 체질 개선이다. 그는 청년 의무공천제 도입과 함께 각 시도당에 ‘2030 로컬 청년 TF’를 설치해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문가들이 정책 개발을 주도하는 플랫폼과 국정 대안 TF를 신설해 정쟁 중심 정치에서 정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고철 구매가격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9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현대제철에 대해 법원이 과징금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담합 행위 자체는 인정되지만, 공정위의 과징금 산정 과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6일 법조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현대제철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담합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명령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제철에 부과된 909억여원의 과징금 납부명령은 취소했다. 앞서 공정위는 2021년 1월 현대제철을 비롯해 동국제강,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 대한제강, 한국제강, 한국특수형강 등 7개 제강사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철근 원료인 고철 구매가격을 담합했다고 판단하고, 총 30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담합은 공장 소재지에 따라 영남권과 경인권에서 이뤄졌다. 영남권에서는 2010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고철 구매팀장 모임이 120회가량 열려 기준가격과 인상·인하 시기 등이 논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현대제철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수요일인 7일 아침은 비교적 포근하겠다. 하지만 오후 들어 찬 북서풍이 불어오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로 6일 아침과 평년보다 약 5도 높겠다. 하지만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뒤편으로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점차 하강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전날이나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1도∼1도, 인천 0도∼1도, 대전 영하 1도∼5도, 광주 영하 1도∼7도, 대구 영하 2도∼7도, 부산 2도∼9도로 예상된다. 8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영하 3도∼영상 5도에 머물며 중부 내륙 일부는 종일 영하권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찬 북서풍은 추위를 부르는 대신 미세먼지를 밀어내겠다. 7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강원영서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부터 점차 ‘좋음’ 수준을 회복하겠다. 호남과 영남, 제주는 시간대별로 오후나 밤부터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일 늦은 밤부터 강원 북부 내륙·산지와 제주에 비나 눈이 시작돼 7일 아침까지 강원 지역,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애경산업은 구강용품에 사용이 금지된 보존제 성분이 검출된 중국산 치약 6종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애경산업 측은 이날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지하고,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은 △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후레쉬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스트롱치약 등 총 6종이다. 이들 제품은 중국 업체 도미(Domy)가 제조하고 애경산업이 수입·판매해 왔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12월 자체 품질 검사 과정에서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된 사실을 확인했다. 트리클로산은 구강용품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로, 회사는 이를 인지한 즉시 해당 제품의 수입과 출고를 전면 중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발적 회수 결정을 보고했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제조일자나 구매처, 사용 여부, 영수증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애경산업 치약 회수 전담 고객센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은 전액 환급된다. 애경산업 측은 “회수 대상 외 모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선한스타 내 영웅시대의 열성적인 응원으로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12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의료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1억 1,802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1월 2~4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 전시장에서 'IM HERO' 대전 콘서트를 열어 정규 2집과 히트곡을 중심으로 다이내믹한 연출과 라이브 밴드 사운드를 선보였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의료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의료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비지니스 포럼에 총출동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해 민간 교류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경제사절단 161개사 416명과 중국 기업인 2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중 기업인 행사가 열린 것은 2017년 12월 이후 8년여 만이다.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패션그룹 형지의 최병오 회장,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대표,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등 문화·게임 분야 인사들도 이름을 올리며 산업 스펙트럼을 넓혔다.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경제담당 부총리를 필두로 중국무역촉진위원회 런홍빈 회장, 중국석유화공그룹 후치쥔 회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융감독원 이찬진 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의 장기 연임 관행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금융권 지배구조 개편 의지를 피력해 주목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이찬진 원장은 5일 “금융지주 회장들이 너무 연임을 하다 보면 차세대 후보군도 6년씩 기다리다 에이징이 와 ‘골동품’이 된다”며 “지속 가능한 리더십 구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달 중 가동되는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이사 선임 과정 ▲CEO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이사·CEO 임기 문제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주주 이익에 충실한 사람이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CEO와 이사회가 같은 생각만 하면 견제 기능이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사외이사 추천권을 두고 제기되는 ‘연금사회주의’ 논란에 대해 “금융사는 공공성이 강한 서비스업으로 그 어떤 기업보다 투명해야 한다”며 일축했다. 이 원장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금융 자회사에 대한 규율 강화 방침도 분명히 했다. 쿠팡파이낸셜의 고금리 대출 논란과 관련해 “정밀 현장 점검을 거쳐 검사로 전환하는 단계”라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간 협력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기업인 400여명과 중국 측 200여명 등 총 6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한중 경제 협력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좋은 이웃은 천만금을 주고도 얻을 수 없을 만큼 귀하다”며 “여러분이 바로 서로에게 천만금보다 귀한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이를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민간 차원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멀리서 친구를 찾기보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인 한국과 중국이 서로 교류하고 사귀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고려시대 국제 무역항이었던 ‘벽란도’를 언급하며 역사적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벽란도는 단순한 교역의 장이 아니라 사람과 기술, 사상과 문화가 오가던 공간이었다”며 “고려지는 송나라에서 천하제일로 평가받을 만큼 품질을 인정받은 전략적 교역 품목이었다”고 설명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고인은 2019년 혈액암 진단 이후 투병과 회복을 병행하며 작품 복귀를 준비해왔다.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재발이 확인됐고, 2022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투병 사실을 알렸다. 2023년에는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새 영화로 찾아오겠다”는 다짐을 남겼고, 같은 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안성기는 영화 제작자였던 부친 안화영과 인연을 맺은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로 아역 데뷔했다. 1959년 ‘10대의 반항’으로 해외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고, 학업을 이유로 잠시 연기를 멈추기까지 10년간 70여 편에 출연했다.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과 진학과 ROTC 복무를 거친 뒤, 시대적 여건 속에서 영화계로 복귀하며 성인 배우의 길을 다시 열었다. 복귀작 ‘병사와 아가씨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4일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한국 대통령의 공식 방중은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6년여 만이다. 이 대통령은 베이징 도착 후 재중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방중 이튿날인 5일에는 시 주석과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진행한다. 한중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경제·산업·기후·교통 분야 등 10여 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를 비롯해 문화 교류의 핵심 현안인 ‘한한령’ 완화, 서해 구조물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5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6일에는 중국 경제사령탑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한다. 7일에는 상하이로 이동해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