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허경영의 하늘궁이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는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 2대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하늘궁 신도들은 지난해 허 명예 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관 23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부터 경기 양주시 소재 하늘궁을 압수수색중이다“며 ”수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허 명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신도 등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도 접수해 수사중이다. 이와관련, 경찰은 지난 7월 허 명예대표를 소환조사한 바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성추행과는 별개 사건인 것으로 알려졌드.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성범죄 건은 여성 청소년 범죄수사계가, 사기 건은 반부패경제범죄 수사 2대가 각각 수사 중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옥 기자]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한국투자증권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자연기반솔루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한국투자증권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REDD+ 프로젝트(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와 탄소배출권 사업 등 포괄적인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협력할뿐 아니라 혼농임업, 블루카본, 에너지 전환 사업 등 자연기반솔루션사업 개발에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해 현지 주민들이 직접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한국투자증권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경제적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또 최근 조직개편
◇과장급 임용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센터장 안종태 ◇과장급 전보 △기획담당관 이재평 △교통정책총괄과장 이주열 △교통서비스정책과장 김유인 △철도시설안전과장 박준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코스피가 4일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2,580선까지 내려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83.83포인트(3.15%) 내린 2,580.80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종가가 2,6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8월 9일(2,588.43) 이후 18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74.69포인트(2.80%) 내린 2,589.94로 출발한 뒤 장중 2%가 넘는 급락세를 이어가며 장중 한때 2,578.07로 2,58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날 하락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지난달 5일 미국발 'R의 공포'(경기침체 공포)로 인해 촉발된 폭락장을 재현하는 듯했으나 다행히 장중 낙폭이 더 확대되지는 않았다. 전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1%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2.12%, 3.26% 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천865억원, 7천30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1조6천4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4일 전국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9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전 시험이던 6월 모의평가 당시 불거진 '불수능'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작년 수능은 물론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평이했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한병훈 천안 중앙고 교사는 "전체적인 난이도는 2024학년도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편이었다"며 "절대적인 난이도로만 보면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살짝 쉬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2024학년도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공통과목인 독서는 비슷하고 문학은 약간 쉽게, 선택과목도 쉽게 출제됐다"며 "특히 독서 영역은 지문이 대부분 EBS와 연계돼 소재가 익숙하고, 정보 밀도가 낮아 평이했다"라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 역시 작년 수능에 이어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도 어려워 수험생들의 진땀을 흘리게 했으나 이번에는 그보다 쉬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EBS 수학 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작년 9월 모의평가는 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가 내년에 9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3년 뒤에는 1천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내년 70%에 달한 뒤 점점 높아지게 된다. 내년에 국가채무의 70%가량은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빚이라는 의미다. 적자성 채무는 대응하는 자산이 없거나 부족해 향후 세금 등으로 상환해야 하는 채무를 말한다. 일반회계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가 대표적이다. 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적자성 채무는 883조4천억원으로 올해 전망치(802조원)보다 81조4천억원(10.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국가채무(1천277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9.2%로 올해(67.1%)보다 높아진다. 내년 일반회계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 규모는 86조7천억원이다. 작년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상 규모(64조6천억원)보다 늘었다. 올해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내년 세입이 예상보다 낮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적자성 채무는 2015년 330조8천억원으로 300조원을 넘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정부가 9%인 보험료율은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이 40%까지 줄게 돼 있는 것을 42%로 상향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보험료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가파르게 인상돼 세대별로 차등을 둔다. 인구 구조나 경제 상황에 따라 연금액이나 수급연령 등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도 검토한다. 기초연금은 2026년 저소득층부터 4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한다. 의무가입 연령을 59세에서 64세로 늦추는 방안도 고령자 계속 고용과 함께 논의한다. 퇴직연금 가입을 규모가 큰 사업장부터 의무화하고,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통해 개인연금 가입을 독려한다. 정부가 개혁안을 단일안으로 내놓은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제 국민연금 개혁의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아파트 120여채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임대사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2대는 4일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 아파트 매입용 명의 등을 빌려준 공범 8명도 사기 방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아파트 202채를 매입해 매입가보다 높은 보증금을 받고 전세 임대차 계약을 맺은후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자 임대차 계약 만료 뒤에도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 피해를 입은 아파트는 121채, 금액으로는 100억원에 달한다. 피해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A씨가 소유한 나머지 아파트의 임대차 계약 기간도 만료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세사기 의심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부동산 임대차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 신혼부부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서민에게 고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100억원대 대출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경남지역 지점의 전 직원 30대 A씨가 3일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35회에 걸쳐 개인과 기업체 등 고객 17명 명의로 허위 대출을 신청한 뒤 대출금 177억7천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에는 개인 대출고객 2명에게 연락해 '남아 있는 대출 절차를 위해 이미 입금된 대출금을 잠시 인출해야 한다'고 속여 2억2천만원을 지인 계좌로 받기도 했다. 또한 이미 대출받은 고객 17명의 명의를 도용해 '여신거래약정서' 등 대출 신청 서류를 위조한 뒤 해당 은행 본점 담당자에게 보내고 마치 고객의 정상적인 대출 신청인 것처럼 속였다. A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 대부분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공판에서 A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고 많은 직원이 자기 이름도 넣어서 엄벌을 탄원하겠다는 의견이 있어 이 부분은 다음 기일 전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들어서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73가구 모집에 1만7천582명이 신청해 평균 241대 1의 경쟁률로 접수가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총 958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138가구가 일반분양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천232만원이었다. 최고경쟁률은 2가구 공급에 870명이 접수해 435대 1을 기록한 전용 59㎡ B형에서 나왔다. 이 아파트는 하루 전 실시된 특별공급에서도 65가구 모집에 총 7천301명이 신청해 11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당첨자발표는 9월 10일(화) 이며, 정당계약일은 9월 23일(월)부터 9월 25일(수)까지다. 중도금 이자후불제 적용이며 입주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2호선, 5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왕십리역이 도보권 이고, 행당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하고 무학중, 무학여고 등이 가깝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에 필수적인 입지 여건을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