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2030 세대를 대상으로 비건 김치와 비건 사이드밀을 만들어보는 무료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2~26일까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성인 1인당 최대 2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별도의 회원가입은 필요하지 않다. 회차 당 정원은 12명이다. 모집 인원은 총 36명이다. 신청 자격은 1985년생부터 2004년생까지 20~39세로 제한된다. 프로그램 당일 현장에서 참여자의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작년부터 시작된 ‘2030 김치학교’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김치학교’ 시리즈 중 하나로,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에게 김치를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2030 김치학교는 ‘Fall in love with Kimchi’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가을 피크닉을 준비 중인 2030세대가 김치와 함께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피크닉이라는 컨셉에 알맞게 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삼성전자가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일이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교섭권 단일화와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어떤 영향을 줄지이목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전삼노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3명을 위력으로 회사 건물에 침입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12일 경찰에 고소했다. 삼성전자는 7월 17일 화성사업장 특수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7월 25일 온양사업장 특수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7월 26일 천안사업장 특수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지난달 14일 업무방해와 특수퇴거불응 등 총 4건에 대해 고소했다. 삼성전자의 고소에 앞서 전삼노는 임금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7월 8일 창사 이래 사상 첫 총파업에 나서면서 사측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피고소인인 전삼노 집행부에 대해 출석 요구를 한 상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자회사 설립을 앞둔 엔씨소프트에서 노동조합이 분사 대상 직원에 대한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며 작년 출범 이래 처음으로 집회를 열었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기업 분할 계획을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하고 10월 1일 부로 엔씨QA·엔씨IDS 등 2개의 분사 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본사에서 엔씨QA·엔씨IDS로 이동할 직원 수는 약 360명으로 알려졌다. 엔씨노조는 "분사 이후 폐업을 통한 인원 감축 계획"이라고 우려했다. 12일 엔씨소프트 노조 '우주정복'은 정오부터 경기 성남시 사옥 1층 로비에서 피켓을 들고 '경영 실패 전가 말고 고용 안정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측의 분사 계획에 항의했다. 노조는 "회사는 경영상태가 어렵다며 AI와 금융 사업 정리, 어린이집 분사, 자회사 엔트리브를 폐업했다"며 "그 이후 많은 직원이 권고사직으로 회사를 떠났는데 이를 선택과 집중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그 정도 희생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품질관리센터, 비즈솔루션센터, UGPC(User Growth Platform Center), IT인프라실 등을 차별적으로 분사하고 있다"며 "최근 진행한 비공개 기업설명 자리에서 앞으로 권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해외직구 플랫폼이 판매 중인 보디페인팅 제품에서 기준치의 90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9월 둘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의 판매 제품 146건중 11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검사 결과를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1개월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개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에서 진행했다. 검사를 완료한 제품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47건, 화장품 44건, 식품용기 31건, 기능성 의류 24건 등 총 146건이며 알리와 쉬인이 판매한 보디페인팅 2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중금속이 나왔다. 알리 판매 제품에서는 납 성분이 국내 기준치(20㎍/g)의 92.8배에 달하는 1천856㎍/g가 검출됐고 쉬인 판매 제품에서는 납과 니켈이 각각 76㎍/g, 41㎍/g 검출됐다. 이는 각각 국내 기준치의 3.8배, 1.4배를 초과한 것이다.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안전 기준 이상 노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품에서 안전 기준치를 최대 200배 이상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 구매 대행으로 유통되는 어린이용품 27개의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10개 제품(37%)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네이버와 G마켓, 11번가에서 판매한 전동완구 3개 제품의 충전용 케이블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각각 기준치의 51∼79배, 7∼11배 초과 검출됐다. 쿠팡에서 유통한 한 물놀이용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발암 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를 194배, 3배 각각 초과했고 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해 팔린 또 다른 물놀이용품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269배 초과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다. 또한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과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이 비눗방울, 손가락 페인트와 같은 액체 완구 4개 제품에서 검출됐으며 다른 1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기준치를 각각 79배, 10배 초과했다. 방부제로의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최근 6년간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임직원들의 횡령·배임액 규모가 4조6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 회사의 평균 거래정지 일수도 500일에 육박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횡령·배임으로 공시한 건수는 총 53건이고, 규모는 1조8천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횡령·배임 111건이 공시됐고 규모도 2조7천64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보다 더욱 컸으며, 양 시장을 합친 횡령·배임 액수는 4조6천234억원이다. 올해 들어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남양유업(201억원)을 비롯해 6건(507억원)의 횡령·배임 건이 공시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테라사이언스(417억원)·노블엠앤비(316억원) 등 12건(1천36억원)의 횡령·배임 건이 공시됐다. 횡령·배임은 상장사의 거래정지, 상장폐지로 이어져 투자자 피해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9개사, 코스닥시장에서 103개사(중복 제외)에 달하는 상장사(타 사유로 인해 이미 거래정지 조처된 경우 포함)가 횡령·배임으로 인해 거래정지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지난달 23일부터 20일 동안 진행한 주식 공개매수에서 계획 물량의 80∼90%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유통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20일간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주당 1천600원에 공개매수했다. 목표한 물량은 3천400만주였으나 실제 매입 목표치엔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공개매수 가격인 1천600원을 넘지 않았으나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판단한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김 부사장이 1천600원에 주식을 사들이겠다고 발표한 지난달 23일 당일 208원(15.96%) 오른 1천511원으로 마쳤다. 이후 주가는 1천500원대 초반을 유지하다 지난 9일 1천567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날 1천410원으로 내려왔다. 앞서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45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하자 이번 공개매수를 위해 보유 중인 한화 보통주 126만여주 등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544억원 대출을 받아 책임 경영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호주에서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올해 1분기 호주에서 점유율 20%를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이다. 셀트리온은 환자가 램시마SC를 직접 투여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 등에 따라 이번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의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올해 1분기 호주에서 시장점유율이 47%를,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시장점유율이 18%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호주에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지태 셀트리온 남부아시아 담당장은 "환자 편의성이 개선된 램시마SC의 제품 경쟁력과 호주 의료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현지법인 역량 등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형지그룹은 최준호 부회장이 형지엘리트와 까스텔바작 자사주(보통주)를 각각 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형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1일 형지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 6일과 지난 9일 이틀에 걸쳐 형지엘리트 보통주 10만1070주를 주당 1178원에 매입했다. 김 부회장은 또 지난 9일에는 까스텔바작 보통주 5850주를 주당 3426원에 사들였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두 계열사를 진두지휘하는 최준호 부회장의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도 자사주 매입 행보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형지엘리트는 학생복 시장의 선두자리를 확고히 유지하는데다 해외 진출, 스포츠 상품화, 워크웨어 등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까스텔바작도 업계 전반의 침체 분위기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올 상반기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와 가스텔바작 등 김 부회장이 매입한 두 회사의 자사주 물량은 1억3900여만원 규모다. 형지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책임경영 실천의 하나로 자사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2024년 파리 올림픽 경기 중 간식 '먹방'을 보여준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이 식품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신유빈은 우유와 치킨 모델에 이어 동원F&B 냉장햄 브랜드'그릴리'의 모델로도 발탁됐다. 신유빈이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진한 육즙과 불향을 추구하는 그릴리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동원F&B 측이 밝혔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광고에 신유빈이 활짝 웃으며 그릴리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동원F&B는 광고에 이어 신유빈 인터뷰 영상과 광고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 등 후속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신유빈을 그릴리 광고 모델로 발탁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유빈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그릴리를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릴리는 지난 2022년 출시된 냉장햄 브랜드로, 직화 오븐과 그릴 설비를 통해 생산돼 육즙과 불향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로 잇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