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래 인재 육성할 교육 거점 '남산리더십센터' 내달 오픈
1월 5일 정식 개관…1월 중순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 시작
경기 이천 인화원과 함께 LG그룹의 '인재 육성' 허브 담당
구광모 ㈜LG 대표 인재 육성 철학 반영 도심형 교육 공간
전통미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 LG 헤리티지 담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서울 도심에 그룹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한다. LG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디앤오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내년 1월 5일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1월 중순 LG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남산리더십센터는 2023년 7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됐다. 서울 중구 남산동 3가 일대 대지면적 약 5,050㎡, 연면적 약 1만 900㎡ 규모로 지상 4층, 지하 3층으로 건립됐다. 건축 디자인에는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를 반영해 LG의 헤리티지와 정체성을 공간 전반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남산리더십센터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과 함께 그룹 인재 육성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된다. 인화원이 대규모 그룹 연수와 핵심 인재 교육을 맡아온 전통적 연수원이라면, 남산리더십센터는 서울 도심의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임직원 리더십 교육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과 전략 논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건립에는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미래 인재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