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MBK파트너스(이하 MBK)가 내달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 제시된 ‘집중투표제’ 안건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여 주목된다.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등 정부·정치권의 밸류업 기조에 발 맞추는듯 하던 MBK가 돌연 다른 입장을 보이는 듯한 모습이다. 이 때문에 고려아연 임시 주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BK와 고려아연간 집중투표제를 둘러싼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내달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 유미개발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집중투표제란 이사를 선임할 때 주식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의 의결권을 주주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소수주주의 의결권을 집중해 이들이 추천한 이사를 선임함으로써 모든 이사가 대주주의 의사대로 선임되는 걸 막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소액주주 단체나 금융당국, 정치권 등에서 집중투표제를 대표적인 소수주주 보호제도로 권장하고 있다. 정부가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사들에 집중투표제 도입 여부를 명시토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고려아연 임시 주총의 집중투표제 안건은 고려아연 회 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의 출자 비율은 5대 5로 동등하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내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결정하게 된 것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 바로 연결해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전략적 파트너을 맺은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조인트 벤처를 통해 G마켓은 세가지 측면에서 이커머스 핵심 경쟁력 기반을 재구축 하게 됐다. 핵심 경쟁력을 한데 모아 사업 시너지를 높일뿐 아니라 근본 체질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의도다. 첫째, G마켓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자율주행기술 분야 전문기업들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고도화 기술 개발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KGM 평택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M 이용헌 미래모빌리티센터장과 HL클레무브(HL Klemove) 황준연 AD System R&D 센터장, 아이나비시스템즈 성득영 대표이사, 라이드플럭스(RideFlux) 박중희 대표이사, 에스오에스랩(SOS Lab) 정지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선행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KGM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026년 양산 차량 적용을 목표로 K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인 ‘딥 컨트롤(DEEP CONTROL)’의 자동 차선 변경과 고속도로 합류 및 이탈 제어 보조 등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딥 컨트롤’은 차량의 가속과 감속 그리고 조향장치 등에 대한 동시 제어를 지원해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KGM은 ADAS 고도화 기술을 통해 운전자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500여 대 이상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이번 기증은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차량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지원을 신청한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중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심사 등을 통해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차량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에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9대, 기아차 EV3 전기차 6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 차량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 및 탁송비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비용과 랩핑도 제공한다. 그룹 관계자는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 취약 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앤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서 'New Year 페스티벌 2025'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성전의 빛】 엘리자베스&멜리오다스’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 처음 등장하는 더블 영웅으로 일반 스킬 및 필살기 모두 두 영웅이 함께 하는 전투 연출로 새로운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영웅은 마신 종족, 여신 종족, <일곱 개의 대죄> 영웅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으며 기존 스킬 카드 이외 사용 가능한 추가 스킬 효과인 ‘어빌리티’도 함께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1월 31일까지 900 마일리지 달성 시 신규 영웅 【성전의 빛】 엘리자베스&멜리오다스를 확정 소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미션 완료시 매일 3회 스크래치 기회를 제공하고 최대 2,000 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는 'New Year 2025 다 함께 스크래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6일 울산 지역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에게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울산공장 임직원이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모금한 2000만원에 노사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더해 마련됐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대표는 사내 카페에서 직원에게 무료 커피를 나눠주며 모금 참여를 독려했다. 지원금은 울산시 제2장애인체육관에 기탁돼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재활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03년부터 22년째 연말 성금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 임직원 수는 11만 8000여 명, 누적 금액은 총 9억 7000만 원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사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레이드 던전 '무신의 안식처'을 추가하고, 직업 밸런스를 개편하는 등의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레이드 던전 '무신의 안식처'는 QTE(Quick Time Event) 패턴을 공략의 핵심 요소로 내세운 던전이다. QTE 성공 여부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협력과 전략적인 타이밍이 중요하다. 던전의 보스는 '몰락의 인도자 하칸(이하, 하칸)’이다. '하칸'은 공격마다 추가 타격이 발생해 예측하기 어려운 변칙성을 갖고있다. 또한, 안개 폭풍을 이용해 영역을 제한하고, 거대한 검기를 발산해 광범위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가하는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하칸'을 처치하려면, 보스를 공격할 인원과 안개 폭풍을 제거할 인원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직업 간의 격차를 완화하고 경쟁과 전투의 재미를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16개 직업의 밸런스를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더 빠르고 더 많은 경험치를 수급할 수 있는 상위 ‘빛나는 고대 사냥 장비’를 추가하고, 고대 사냥 보패 '어린 설희 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쿠팡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오는 29 일까지 ‘암소 기획전’을 열고 최대 63%까지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한우 암소 13여 톤을 매입했다. 1++과 1등급으로 구성된 등심을 비롯해 정육(국거리/불고기/다짐육) 등 총 20개 상품이 마련됐다.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최대 할인을 받을 경우, 1등급 등심 1팩(200g)을 1만 4000원대, 불고기나 국거리 등 정육 1팩(300g)을 89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1일 1회 사용 가능하며, 와우회원은 로켓프레시로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이 한우 할인행사에서 암소로만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반 한우보다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이 높게 함유돼 있다.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쿠팡 관계자는 “맛은 물론 품질도 우수한 한우 암소를 고객에게 소개하고자 준비한 기획전”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상품을 할인가에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No.1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해 한∙중 양국간의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중국 ‘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에 개최된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개최에 앞서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CFS 대회와 항저우 곳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들의 성공에 따른 결과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가 개최됐던 ‘항저우 운하 아시안게임 공원’을 비롯해 항저우의 랜드마크인 서호와 대운하, 소하공원 등에 CFS를 브랜딩하며 항저우 시민들의 일상 속에 CFS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만들었다.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는 스마일게이트가 펼쳤던 e스포츠와 문화 콘텐츠의 융합이 항저우 도시의 활력을 더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며, 문화 교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또, 크로스파이어와 CFS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게임 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높게 평했다. 저장성 문화투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에코프로가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조성한 이웃 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26일 포항캠퍼스에서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4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하여 기부를 희망하는 구성원의 월급여 1%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1만1245명이다. 누적 기부액은 8억23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올해 포항 지역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6개 가족사 임직원 1086명이 참여해 83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했고, 나머지 1700만원은 회사 차원에서 마련하여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포항지역내 결손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모금회가 마련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오창 본사에 근무 중인 5개 가족사 임직원 607명이 약 7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하여 전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