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 정신아 대표가 24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서다. 이번 방문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 등으로 카카오톡 트래픽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프라 현황과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톡의 1초당 메시지 발신량은 평균 4만5000건에 달한다. 이를 일평균 수발신량으로 계산하면 100억건 이상이다. 오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평균 트래픽의 3배 이상이 순간 발생한다. 주요 이벤트 발생 시에도 트래픽이 평소보다 1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는 체계적인 장애 대응,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장애 모의훈련, 정보보호 실천, 다중화 시스템 구축, 업무 연속성 계획(BCP) 등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체계를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데이터센터는 카카오 서비스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카카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버 확충, 비상인력 투입, 트래픽 분산 작업 등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적 4만7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에 제안한 ‘디에이치 한강’의 홍보관을 24일 오픈하고 홍보활동에 돌입한다. ‘디에이치 한강’ 홍보관은 한남4구역 조합의 홍보관 운영 방침에 맞춰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옛 크라운호텔 부지에 선보인다.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제안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설계를 담아냈다. 한남4구역에서의 미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지닌다. 홍보관은 여성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철학을 반영해 곡선미와 개방감을 강조했다. 입체적이고 유려한 외벽은 한강의 물결과 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미를 표현하며 현대건설이 제안한 독창적인 외관의 축소판으로 미래의 ‘디에이치 한강’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내부는 단순한 전시형 홍보관의 형태를 넘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들로 구성된다. 입구 로비에서는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단지 영상과 ‘디에이치 한강’의 비전을 조화롭게 담아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단지 모형도와 주요 마감재 등 설계 중점 요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8m에 달하는 커뮤니티 천장고와 2.7m의 세대 천장고를 실제로 구현해 극대화된 개방감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탄핵 정국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재계는 별도 종무식 없이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 맞이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연차 휴가를 소진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데다 회사 측도 비용 절감 등 이유로 연차 사용을 권고하며 직원들 중 일부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연말 휴가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 20일 계열사 별로 올해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권장 휴가 기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구성원은 최장 12일간의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LG그룹은 매년 12월 마지막 주에 휴가를 쓰도록 권장하고, 통상 다른 기업이 연초에 내는 신년사도 연말에 발표해 왔다. 이번에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주요 기업 중 가장 이른 지난 19일 전세계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신년사 영상을 보내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우자"고 당부했다. 다른 주요 기업들도 별도 종무식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에 이어 지난주에는 내년 사업 전략을 짜는 글로벌 전략회의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현대백화점이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유공자로 선정됐다. 고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모범 활동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2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고 있는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은 서울시 내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 및 나눔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상시 운영 중인 ‘365 리사이클’ 친환경 캠페인시 2천여 명의 고객 참여로 모아진 패딩류를 업사이클했다. 현대백화점은 패딩 겉감과 내피를 분리 후 선별·가공 과정을 거쳐 충전재 270kg를 확보했고, 겨울철 활용도가 높고 취약계층이 선호하는 패딩 조끼로 제작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와 협의를 거쳐 ▲서울시 쪽방상담소(돈의동·창신동·남대문·서울역·영등포) 1,300개 ▲서울시아동복지협회(12개 아동복지센터) 326개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374개 등 총 2,000개의 업사이클 패딩 조끼를 전달했다. 양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오픈월드 전략 액션 RPG ‘샌드 오브 살자르’(개발사 한-스쿼럴 스튜디오)를 한글화해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화) 밝혔다. ‘샌드 오브 살자르’는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월드 전략 액션 RPG다. 광대한 세계에서 이용자는 자신의 부대를 지휘하고 적대 세력에 맞서는 전쟁과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오픈월드 샌드박스형 게임으로 실시간 전략부터 RPG, 핵앤슬래시, 크래프팅, 실시간 공성전 등 원하는 모든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스킬과 재능, 진영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전략을 신중하게 계획하여 외로운 늑대, 부유한 상인, 도시 영주, 전쟁 계획가 등 원하는 대로 자신을 설정할 수 있다. 외교 전술을 활용해 전쟁을 선포하거나 평화를 맺고 라이벌 세력과의 협력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RPG 매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스토브는 이번 출시를 위해 ‘샌드 오브 살자르’의 정식 한글화 작업을 약 1년 동안 진행했다. 번역 글자수만 90만자 이상에 달한다. 지난 9월 스토브에서 진행한 게임의 출시 기원 번역 응원 이벤트에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롯데칠성음료가 12월 초 충청남도 태안군 의항리 해역에서 해양경찰청, 환경재단,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어업임과 함께 ‘바다숲 가꾸기’ 잘피 이식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바다숲 복원 사업의 일환에서 진행된 것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롯데칠성음료와 해양경찰청, 환경재단이 힘을 모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월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함께 기후 위기 극복 및 맑고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한 ESG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탄소흡수원인 잘피 이식 사업은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기금으로 수행됐으며, 태안 해양경찰서, 환경재단, 의항리 어촌계원이 참여해 충청남도 태안 지역에 잘피 10,000주를 이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390여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ESG 사회공헌 매대를 운영하고 기부 펀딩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한 기부금을 활용해 맑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일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잘피숲 조성이 블루카본 확보 및 해양생태계 선순환 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F&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키즈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플루언서 패밀리들과 함께 신학기 책가방 룩을 담아낸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공개했다. MLB키즈가 선보인 이번 크리스마스 기획전은 가수 쌈디의 조카인 채채(본명 정채온)와 래퍼 개코(다이나믹듀오)의 아내이자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사업가 김수미와 딸 김태이, 그리고 모델 패밀리로 유명한 최민수와 딸 최이수가 함께했다. 귀여운 외모와 채채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정채온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신학기 책가방으로 ‘오로라 모노그램 책가방’을 선택했다. 전면 홀로그램 포인트가 매력적인 ‘오로라 모노그램 책가방’은 내구성이 탄탄하며 가방 등판에 통기성이 좋은 메쉬 쿠션을 적용해 땀의 흡수와 건조를 돕는다. 또한 어깨끈을 고정시켜주는 체스트 벨트가 있어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김수미와 그녀의 딸 태이는 시밀러 룩을 연출해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태이는 프리미엄 자카드 소재와 고급스러운 배색이 포인트인 ‘뉴럭스 모노그램 책가방’을 착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델 최민수와 딸 이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 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M&A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에서 확인됐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금융자본의 산업자본 지배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52.1%)가 그렇지 않다(23.2%)는 응답의 2배를 훨씬 웃돌았다. 사모펀드 M&A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선 45%가 '규제 강화'를 선택했고, 33.6%가 '경영권 방어 수단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돈과 자본의 논리로 기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사모펀드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는 국민적 시각을 여실히 보여준 설문 결과다. 또 기업 차원의 경영권 방어 수단도 일정 부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사모펀드에 향한 우려의 시각이 팽배한 이유는 적대적 M&A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모펀드들이 국내에서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기업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SPC 배스킨라빈스가 2025년 첫 번째 이달의 맛 ‘춘식이의 고구마얌!’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27일 저녁 7시,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언텁쇼(신제품 아이스크림 텁을 첫 개봉하는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1월 이달의 맛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했다. 고구마를 좋아한다는 춘식이의 스토리에 착안해, 1월 새해와 명절 시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구마’ 콘셉트 아이스크림을 기획했다. 언텁쇼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이달의 맛을 가장 먼저 시식해볼 수 있으며, 최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매달 아이스크림 트렌드를 선도하는 배스킨라빈스 언텁쇼는 2025년에도 계속될 예정으로, 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센슈얼 웰니스 브랜드 로마 스토어(Loma Store)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기프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기프트 카드는 본인이 사용할 수 없고, 오직 타인에게만 선물 가능한 형태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로마는 ‘모두가 자신을 사랑하는 세상’과 ‘모든 사랑을 존중하며 가치를 나누는 것’이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로마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안전하고 건강한 사랑의 가치를 전파하고, 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프트 카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함으로써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의 의미를 확산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업 관계자는 "이번 기프트 카드는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특별한 매개체"라며, "모두가 자신을 사랑하고 그 사랑이 타인에게도 전해질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로마 스토어(Loma Stor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