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전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제11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반 공연은 선착순 입장이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자연과 어우러진 특유의 힐링 무대로 예술가와 관객 모두에게 무한 감동을 주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한번 접한 관객들이 매년 이맘때면 다시 공연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번 공연은 30일 오후 7시 30분, 31일과 9월 1일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날인 30일엔 1부 공연은 타악그룹 ‘판타지’가 문을 연다. 이들은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만들어내고 연구하는 단체이다. 2부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이 협연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과 팝의 향연을 선사한다. 둘째날인 31일에는 크레이지 태권도시범단의 스타트로 대전시립연정국악단과 가수 최성수, 트로트 가수 김의영이 나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최상의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공연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 서경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26일 소방청은 '전기차 포비아'마저 불러온 전기차 화재 대처를 위해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를 전진 배치한다는 방지대책에 따라 전국 240개 모든 소방서에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정부와 대통령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날인 25일 고위협의회에서 확정한 전기차 화재 방지대책에 따른 것이다. 전기차 화재 진압에 활용되는 장비는 질식 소화덮개, 이동식 소화수조, 상향식 방사장치 등 3개다. 올해 8월 기준 전국 소방서 240곳이 보유한 질식 소화덮개는 875개, 이동식 소화수조는 297개, 방사장치는 1천835개다. 소화덮개는 불이 난 전기차를 덮어 불길을 잡는 장비이며 이동식 소화수조는 불이 난 차량 주변에 물막이판을 임시로 세운 뒤 물을 채워 배터리팩 열기를 식히는 장비다. 방사장치는 화재 차량 밑바닥 아래로 물을 분사하는 장치를 밀어 넣어 배터리팩에 직접 물을 분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소화덮개나 방사장치는 보유량이 꽤 되는 편이지만, 소화수조는 올 초만 해도 전체 보유량이 202개에 그쳐 소방서 1곳당 1개도 가지지 못한 경우가 있어 소방당국은 올해 8월까지 95개를 추가로 보강한 바 있다. 다만, 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부사관정책발전협의회는 24일 한국폴리텍대학교 충남캠퍼스에서 민,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계 부사관 정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사관 인식 제고 방안 모색과 방향 제시’라는 주제로 군(軍)의 현실적인 문제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가감 없이 토론하고 논의했다. 기조발제로는 윤성열 의장이 ‘부사관 인력 구조 분석과 방향성’을 주제로 발제하였으며, 세미나 1부에서는 이수용 수석부의장이 진행으로 ‘부사관 사기저하에 따른 해결책 모색’, ‘부사관 처우 개선 방향성’을 2부에서는 서윤호 국방홍보위원장이 진행을 맡아, ‘MZ세대에 맞게 변화하는 모병 홍보 방안’, ‘AI를 통한 모병 홍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수영 정책과입법연구소 소장은 “부사관은 장교의 참모역할과 병사들의 병영을 관리하고 부대 관리에 정통한 계급, 중간 관리자로서 부대의 지속성과 안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우수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부사관 복무를 희망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MZ세대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SK쉴더스는 올해 2분기 전 세계에서 랜섬웨어 공격(악성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나 PC 등을 암호화한 뒤 보상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 피해가 1천321건 발생해 1분기에 비해 18%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2분기 KARA(한국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피해는 10건으로 1분기 1건에 비해 대폭 늘었고 이 중 50%는 제조업에서 발생했으며 공격자들은 제조업의 생산 시스템이 중단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점을 악용해 몸값을 탈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또한 제조업체 본사뿐 아니라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회사나 1차, 2차 협력업체를 통해 랜섬웨어를 배포하는 경우도 많아 위·수탁사에 대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랜섬웨어 수법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거나 오래된 취약점을 악용하는 등 공격 전략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SK쉴더스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모의해킹, 데이터 백업, 랜섬웨어 위협 진단 등 초기 침투 경로를 차단하고 보안 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SK쉴더스 김병무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4만8000여개 업체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1조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티몬·위메프가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 금액은 총 1조2790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해업체는 4만8124곳으로 파악됐다. 이중 1000여개 업체는 1억원 이상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미정산 금액별로는 4만3493개 업체(90.4%)가 1000만원 이하의 피해를 입었다. 전체 미정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414억원)에 달했다. 미정산액이 1억원 이상인 업체는 981개사로 전체의 2.1%에 불과했다. 하지만, 피해액은 1조1261억원으로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가전, 상품권, 식품, 생활·문화, 패션·잡화, 여행 순으로 미정산금액이 많았다. 디지털·가전 피해액이 3708억원으로 29.0%, 상품권 피해액이 3228억원으로 25.2%를 각각 차지했다.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청 순으로 피해액이 컸다. 앞서 정부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 지난 23일 김범석 기재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6개월 이상 이어진 가운데 의대생 학부모들이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전의학연)은 이달 26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1월 13일까지 80일간 매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 중단을 촉구하는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진행된 국회의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청문회에서 예산은 물론 학생들이 공부할 교실이나 수업을 이끌어 갈 교수진 등 정부가 의대 증원을 위해 필요한 요소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80일 동안 매일매일 문을 두드리겠다"며 "우리에게 거짓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관료인 당신들에게 매일매일 문을 두드리고 그 이유를 묻겠다"고 밝혔다. 전의학연은 앞서 이달 15일 광복절에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의학교육 정상화 촉구 궐기대회를 열어 의대교육 정상화와 증원 백지화를 촉구했다. 당시 집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갑작스러운 의대 증원으로 강의실·실습실과 기초의학 교수가 부족해 의학교육의 질 저하가 예상된다며 정부가 정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영업점 직원 A씨는 지인 명의를 도용하는 방식으로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4년 동안 일으킨 사고 대출 금액은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1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내부 감사 도중이던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감사 절차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서 네 번째다. 지난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가 적발됐고, 이후 내부 감사를 통해 지난 5월 비슷한 금융사고 두 건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난 6월 기자들에게 "내부통제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있고, 금융사고 근절 방안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서울시교육청은 22일 오는 10월1일부터 서울 관내 모든 학교(공·사립 초·중·고·특수·각종)에서 학교 방문 사전예약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부인이 학교에 방문하려면 홈페이지나 메신저를 통해 상담을 미리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출입을 거부할 수 있다. 정기 출입증을 받거나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응급구조·재난 대응 등 긴급 사항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 교육활동 중이 아닌 시간에 운동장, 체육관을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예약 없이도 학교에 출입할 수 있다.유치원은 자율 선택으로 운영된다. 이는 외부인이 학교로 무단침입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도입된 제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며 "예약제의 취지를 이해해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9∼20일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 결과 11만2천75석이 팔려 지난해 추석보다 1.5배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예매 증가 요인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교통약자 우선 좌석을 두배(전체 좌석의 10%→20%) 확대, 예매 기간도 1일에서 2일로 늘리고 전화예매 상담원 안내 멘트와 고객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우 철도고객센터(1588-8545) 상담원을 통해 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소지하고 철도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승차권은 신분증(주민등록증·장애인등록증·국가유공자증)을 소지하고 열차 출발 전까지 역 매표소를 방문, 수령하면 된다. 코레일은 21일부터 이틀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를 진행 중이다.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환경부는 22일 오전 4시께 촬영된 위성영상에서 황강댐 하류 하천 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봐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으로 경기 연천군 임진강 비무장지대(DMZ) 필승교 수위가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인 7.5m 가까이 상승하면서 하류 임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 필승교 수위는 7.27m를 기록했다. 이후 다소 하강하면서 오전 6시 20분 7.04m 수위를 보였다. 필승교 하류의 군남홍수조절댐 수위는 같은 시각 31.8m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하루 1~2회 위성영상으로 접경지역을 감시하고, 집중호우 상황 등에서는 하루 최대 3회까지 감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황강댐 방류 징후를 포착하자마자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직통연결을 통해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21일~22일 접경지역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필승교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경보방송과 순찰계도 등도 실시 중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북측의 댐 방류 등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하천 수위 모니터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