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표 컴투스플랫폼 팀장 "엑스플래닛의 추억 소환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

  • 등록 2024.12.18 16: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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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2번째 추억소환 프로젝트 ‘바이오맨X마스크맨 35주년’이 마니아층의 관심을 나날이 높여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운영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이하 엑스플래닛)’은 내년 2월에 우주특공대 바이오맨과 빛의 전사 마스크맨의 국내 출시 35주년을 맞아 굿즈 판매와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맨과 마스크맨은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의 후속작으로 수입된 토에이의 슈퍼전대 시리즈로 비디오 세대들의 영원한 히어로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후뢰시맨과 함께 후·바·마로 불리면서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앞서 지난 4월 후뢰시맨 굿즈 출시와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30·40세대들의 열렬한 환호를 끌어낸 바 있다. 타루미 토타, 우에무라 키하치로, 이시와타 야스히로, 요시다 마유미등 후뢰시맨 멤버들과 함께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주역인 하기와라 사요코, 코지마 히로코, 나가토 미유키, 나카타 죠지도 내한해 팬들과 만났다. 해당 프로젝트는 NFT의 진입장벽 완화와 NFT 사업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전문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바이오맨X마스크맨 팬미팅은 합동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바이오맨에서는 ‘그린 투’ 오오타 나오토, ‘블루 쓰리’ 오오스가 아키토, ‘옐로 포’ 타나카 스미코, ‘핑크 파이브’ 마키노 미치코가 출연하며, 마스크맨에서는 ‘레드마스크’ 카이즈 료스케, ‘옐로마스크’ 나카타 유키, ‘핑크마스크’ 마에다 카나코가 내한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바이오맨 주제가를 부른 미야우치 타카유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키덜트계에서 유명한 예능인 이상훈과 유튜브 호떡의 보물상자를 운영 중인 호떡, 대형팬더 등에 출연했던 크리에이터 정ㅋ가 MC를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AGF 2024에 참가해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맨과 마스크맨의 국내 출시 35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된 ‘빅 애로우’와 ‘쇼트 봄버’ 굿즈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굿즈는 현재 엑스플래닛과 함께 1차 프로젝트였던 후뢰시맨과는 달리 컴투스 스토어 사전 예약도 진행하면서 판매 방식을 늘린 모습이다.

 

추억소환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은표 팀장은 “후뢰시맨에 이어 이번에도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배우분들도 팬미팅에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계신다”며, “이번 기념 굿즈에 이어 새로운 굿즈와 프로젝트도 열심히 기획 중이니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하 질의 응답

 

Q. 이번 35주년 굿즈의 퀄리티가 더욱 높아진 느낌이다. 제작 비화가 있는가?

이은표 팀장: 이번 굿즈의 경우 제가 마니아의 입장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하면서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그만큼 단가가 올라가면서 판매가는 높아졌지만 만족감은 높으실 것이다. 전시 버전에서 색감을 좀 더 수정해 출시 전까지 만전을 기해 팬들께 안전하게 보내드릴 예정이다. 팬미팅 때 이 굿즈에 사인을 받고 싶다는 피드백도 수용해 팬미팅 전까지는 만나보실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Q.이번 바이오맨X마스크맨 팬미팅에 특별히 신경쓴 점이 있는가?

이은표 팀장: 후뢰시맨 팬미팅에서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이나, 통역 이슈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이에 이번 행사에는 팬분들의 피드백을 충분히 수용해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관객석과 무대의 거리가 가깝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배우들과 함께 즐기는 관객 경험을 느낄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당시 추첨으로만 진행했던 사진 촬영이나 VIP만 진행한 사인회를 전체 관람객으로 늘렸다.

 

Q. MC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발되었는가?

이은표 팀장: 아무래도 일본어 실력과 더불어 IP에 대한 이해도를 기준으로 했다. 호떡님은 팬층에서도 인지도가 높으며 추억소환 프로젝트 전반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다. 특히 일본 현지에 거주 중이라 높은 일본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후뢰시맨 팬미팅에서 있었던 통역 이슈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씨 역시 개인 채널을 통해 IP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신 바 있다. 정ㅋ님은 과거 직접 카이즈 료스케님과 마키노 미치코님을 만나 뵙는 콘텐츠를 찍었다.

 

Q. 배우분들의 반응은 어떤가?

이은표 팀장: 배우분들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지난 후뢰시맨 팬미팅 이후로 배우분들이 동료 배우들에게 한국 팬들의 애정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신 것 같다. 또한, 배우들이 운영하시는 가게에 한국 팬들이 많이 방문하긴 했지만, 처음으로 한국에서 바이오맨, 마스크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많이 기대하고 계신다..

 

Q. 바이오맨의 주제가를 부른 미야우치 타카유키가 스페셜 게스트가 됐다. 마스크맨의 주제가를 부른 카게야마 히로노부의 출연 가능성은?

이은표 팀장: 당연히 섭외 요청을 드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른 일정이 있으셔서 섭외가 이뤄지지 않았다.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Q. 선공개된 후뢰시호크 무드등도 인기가 많았다. 혹시 후뢰시맨 2차 팬미팅도 기대할 수 있는가?

이은표 팀장: 후뢰시호크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후뢰시맨 배우분들도 한국에 다시 방문하고싶다는 분위기다. 후뢰시호크의 성과를 떠나 2차 팬미팅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Q. 지난 1차 후뢰시맨 팬미팅에 모시지 못했던 배우분들의 내한도 기대해볼 수 있는가?

이은표 팀장: 확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배우분들과 조율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례로 1차에는 모시지 못했던 레이 원더 역의 히로세 유타카 배우님도 미팅을 진행했다. 다만 연예계를 오랫동안 떠나 있으셨고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지금의 모습이 실망감을 주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으셨다. 이는 옐로후뢰시 역의 나카무라 요코님도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앞으로 진행될 추억소환 프로젝트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애정과 관심이 섭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최태호 기자 ugaia7@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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