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여야, 위헌적 요소없는 특검법안 마련" 당부

  • 등록 2025.01.13 1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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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13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만나
"체포영장 집행관련 시민 부상·물리적 충돌 없어야"
"여야정 국정협의체 통해 민생법안 통과시켜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여당 지도부를 만나 ‘위헌적 요소가 없는 내란특검법 여야 합의’를 당부했다. 최 대행은 이날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국정협의체가 활성화하기를 희망한다“며 "국정협의체를 통해 국회에 계류중인 조세특례제한법, 반도체특별법, 전력법 등 민생 관련 법안들이 조속한 통과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이 다치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해서는 "여야의 논의가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위헌적 요소가 없는 특검법안을 같이 마련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국가적 위기상황”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주일 남은 미국의 신정부 출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여야정 국정협의체 활성화를 촉구했다. 최 대행은 이어 "정부는 모든 부처가 원팀이 돼 민생과 국정 안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여야도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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