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돼지저금통’으로 대표되어온 저금통의 개념과 기능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스마트저금통 ‘퓨처뱅크 with 삐뽀’가 최근 출시했다. ‘퓨처뱅크 with 삐뽀’에는 저축 기능은 물론 홈아르바이트-삐뽀 전용카드를 활용한 소비경험-모의 주식투자-계약 경험-기부 등 어른들이 경제 활동을 하면서 경험하는 모든 경제금융 내용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아이가 ‘삐뽀’ 저금통에 저금을 하면, 삐뽀 저금통과 연결되는 퓨처뱅크 앱에 구현된 은행통장과 똑같은 아이전용 통장으로 저금액이 실시간 저장된다. 또 목표 저금액을 달성하면, 실제 은행계좌로 이체되어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돈버는 저금통이다.

은행계좌로 이체되는 기능으로 인해, 미래고객 확보가 중요한 시중 은행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제휴은행과는 퓨처뱅크 전용 적금상품도 기획중에 있다. 실제로 국내 대표은행인 국민은행과 앱업데이트를 통해서 5월 말부터 송금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저금통을 개발한 화제의 기업은 국내 에듀테크 혁신기업인 ㈜플레도와 대학생 창업기업인 ㈜애드벌룬이며, 두 회사의 대표가 부자 관계이다. ㈜플레도의 김관석 대표가 ㈜애드벌룬의 김동현 대표에게 직접 가르쳤던 경제금융교육을 실제 제품화한 것이다.

‘퓨처뱅크 with 삐뽀’는 실물 저금통 삐뽀와 어린이 경제금융 전용 앱이 기본 구성이고, 소비경험, 계약경험, 경제금융교육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 도장, 활동교재 2권이 옵션으로 추가 제공된다.

기획 단계부터 생활 속에서 ‘우리아이 부자 만드는 습관’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기능’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저금통에서 은행으로 송금하는 기능도 제공되어,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퓨처뱅크 with 삐뽀는 11만원의 가격으로 제품부터 경제금융교육 서비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선착순 3,000명에게는 교육열이 높은 엄마들을 위해 명문고, 명문대 합격생의 자기소개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애드벌룬 김관석 대표는 “국민 저금통의 타이틀이 돼지저금통에서 퓨처뱅크 with 삐뽀로 바뀔 수 있도록 최대한 제품을 많이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 “영어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해외진출도 계획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