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 11 ‘2025 자카르타 E-PRIX’ 성료...한국타이어 후원 대호

  • 등록 2025.06.23 09:53:04
크게보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쳐진 포뮬러 E 시즌 11 ‘2025 자카르타 E-PRIX’, 성황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도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탁월한 접지력과 내열성 발휘
7월, 자동차 산업 중심부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경기 개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1 제12라운드 ‘2025 자카르타 E-PRIX’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세안(ASEAN)의 전기차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 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만큼, 모터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E-PRIX 서킷’을 찾은 수많은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이 지켜봤다. 이런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어느 하나 빠짐없이 일관된 성능을 구현하며 포뮬러 E 대회를 완벽 지원했다.

 

이번 자카르타 대회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극심한 더위와 높은 습도가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펼쳐졌다. 긴 직선 구간과 18개의 회전 구간, 연속 코너와 경사 등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구간이 혼재된 약 2.37km의 도심형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됐다. 레이싱 타이어의 뛰어난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 우수한 내마모 성능 등이 대회의 주요한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에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최고 시속 322km, 제로백 1.86초의 폭발적인 차량 성능을 완벽히 뒷받침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대회내내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의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뛰어난 접지력과 내열성, 정교한 조향 응답성 등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고온의 노면, 급가속·급제동이 반복되는 복합 구간 등 변수가 많은 서킷에서도 드라이버들이 랩타임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쿠프라 키로’ 소속 ‘댄 틱텀’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포르쉐 99X Gen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203점으로 격차를 벌이며 1위로 우뚝 섰다. ‘닛산 포뮬러 E 팀’은 191점으로 2위, ‘DS 펜스케’가 145점으로 3위를 기록해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의 대표 체험 공간인 ‘팬 빌리지’ 부스를 마련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등을 전시했다.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은 물론,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아세안 전기차 허브로 부상하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자카르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포뮬러 E 시즌11은 단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라운드는 7월 12일과 13일,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 서킷에서 더블헤더 형식으로 열리는 타이틀 스폰서 경기 제13·14라운드 ‘2025 한국 베를린 E-PRIX’로,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