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페이지랩의원은 이탈리아 Medica의 첨단 엑소좀 기반 재생 의료기기 ‘엑소스마트(ExoSmart)’의 국내 공식 자문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 의료진 전원은 엑소스마트 키닥터(ExoSmart Key Doctor)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엑소스마트’는 환자의 혈액에서 엑소좀과 혈소판, 성장인자를 고농도로 정제해 피부에 주입함으로써 콜라겐 재생 및 피부 탄력 개선, 염증 완화 등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엑소스마트 키닥터는 엑소좀의 생물학적 작용 기전과 조직 재생 원리에 대한 이해는 물론, 환자 맞춤형 적용 전략과 임상적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갖춘 전문가에게만 수여되는 공식 자격이다.
페이지랩의원 전정환 대표원장은 “엑소좀을 활용한 자가 재생 치료는 향후 안티에이징 의료의 핵심으로 부상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치료 영역”이라며, “단순한 트렌드로 소비되는 것이 아닌, 환자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 사이의 균형 잡힌 설계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전정환 대표원장은 또 “공식 자문 병원으로서 시술 프로토콜의 표준화 및 전문 의료진 교육 과정 개발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