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인테리어 ‘아틀리에 에디션’ 선보여

  • 등록 2025.11.10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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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에르와 세계적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의 감각이 만나 완성된 주거공간
예술·공예·음악이 함께한 체험 전시로 업계 및 소비자 고객 호평 이어져
절제와 균형이 만든 ‘동양적 고요함’으로 하이엔드 인테리어 새기준 제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새로운 하이엔드 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거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7일 서울 청담에 위치한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아틀리에 에디션’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와 세계적인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가 협업해 만든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로, 유명 작가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완성형 주거 상품을 건설사가 공식 출시한 것은 업계 최초다.

 

행사는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일반 소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웰컴 이벤트와 2부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행드럼 연주와 함께 양태오 작가의 콘셉트를 디저트로 풀어낸 아트 케이터링,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스턴 에디션’ 가구 전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이 직접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벤트 월’도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2부에서 양태오 작가는 이번 협업의 철학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아틀리에 에디션’은 화려함이 아닌 본질에 집중한 공간”이라며 “자연 소재의 질감과 절제된 색채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고요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상품의 핵심 콘셉트는 ‘Inspired by the Nature(자연에서의 영감)’로, 나무와 천연석 등 자연 소재가 공간 전반에 반영되었다.

 

‘아틀리에 에디션’은 마감재, 가구, 조명, 스타일링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된 토털 인테리어 상품이다. 거실은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갤러리형 리빙룸, 침실은 사랑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티룸형 공간, 욕실은 자연석과 은은한 조명으로 꾸민 명상 공간으로 구성돼 여백과 고요함에 집중했다. 전통 창호의 선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고 숨겨진 디테일을 곳곳에 배치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단순히 고급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예술 작품 속에 들어온 느낌”이라며 “집이 곧 나를 표현하는 갤러리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틀리에 에디션’ 상표 출원 및 양태오 작가의 스튜디오와 공동 저작권 등록을 진행 중이다. 향후 오티에르가 적용되는 분양 단지에 상품을 도입하고,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아틀리에 에디션은 예술적 감성과 기술이 함께 어우러진 완성형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고객이 자신의 품격과 감성을 공간 속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오티에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형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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