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웨이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공개 주주서한에 대해 공식 답변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코웨이는 작년 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기존 계획의 정합성을 재검토했다.
코웨이는 변화된 시장 환경에 맞춘 보완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1주년을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평가’ 결과를 공시하며 기업과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코웨이는 일부 주주가 제기한 최대주주 관련 이해 상충 우려에 대해 실질적인 경영 성과와 정량 지표로 명확한 입장을 제시했다. 현재 추진 중인 체질 개선과 장기 성장 전략은 방준혁 의장이 2020년 코웨이 인수 당시 수립한 ‘IT 기반 렌탈 비즈니스 고도화’ 전략의 연장선상이라는 설명이다.
방 의장은 사업 전략 책임자(BSO)로서 디지털 전환, 혁신 제품 출시, 글로벌 확장, 신성장동력 발굴 등 4대 핵심 전략을 총괄해 왔으며, 조직 운영과 효율화는 서장원 대표가 맡는 역할 분담 체계도 명확히 했다.
이 같은 책임 경영의 결과로 코웨이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8.6%, 영업이익 11.5%, 당기순이익 10.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 수치가 방 의장이 전략 책임자로서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거버넌스 고도화도 속도를 낸다. 코웨이는 2025년 사외이사 비중을 67%로 확대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 도입,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 설립 등을 완료했다. 최근 넷마블*과의 임원 겸직을 전면 해소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와 선임 독립이사 제도를 신설해 최대주주와의 이해 상충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독립이사로 운영하고, 외부 리서치펌을 통한 후보 발굴과 강화된 독립성 가이드라인을 적용 중이다.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명시하는 정관 변경도 추진한다.
주주 환원 정책에서는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해 2025년 환원율 40%를 달성했으며, 2027년까지 이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부터는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을 고려해 환원 수단의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부터는 C레벨 주관 온라인 컨퍼런스콜을 도입해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경영진 및 이사회는 주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웨이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