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인터넷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자리에 오르며 고객 중심 혁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토스뱅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는 토스뱅크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했다. NCSI 조사 결과, 토스뱅크는 UI·UX의 편의성과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신뢰 기반의 고객지원 시스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고객들이 토스뱅크에 기대하는 서비스 품질이 실제 경험을 통해 충족되고 있다. 이는 높은 고객 충성도와 유지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평가 영역 모두에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지표다. 실제 고객이 직접 평가해 기업 경쟁력을 수치화한다. 올해 조사에는 전국의 20~59세 고객 834명이 참여했다. 1년 이상 거래 실적이 있는 고객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토스뱅크는 출범 첫해인 2021년부터 ‘누구나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지방은행과의 상생 모델 ‘함께대출’ ▲청년 주거 안전망 확대를 위한 ‘전월세대출’ ▲만 14세 미성년자까지 금융 접근성을 높인 ‘여권 기반 실명 확인’ 등이 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고객 중심 금융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한번 고객이 되면 토스뱅크만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를 통해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가장 신뢰받는 인터넷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