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6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최대 50% 할인

  • 등록 2025.12.23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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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부터 43일간 사전예약…행사카드·포인트 적용 시 역대급 혜택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750만원 증정…체감 혜택 대폭 강화
한우·수산·과일·주류까지 차별화 세트 확대…온라인·계열사 동시 진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43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물가로 명절 준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 체감 혜택을 대폭 강화해 ‘얼리버드’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거나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카드를 비롯해 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하나·롯데·IBK·광주·SH수협은행 카드 등이다.

 

이마트가 사전예약 혜택을 대폭 확대한 배경에는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 설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 비중은 2022년 44.8%에서 2025년 53.7%로 증가해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추석에는 72.6%까지 확대되며 조기 구매가 새로운 명절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맞춰 이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해 설 대비 9일 늘린 43일로 운영한다. 상품권 증정 혜택도 기존 최대 120만원에서 최대 750만원으로 6배 이상 확대했다. 1천만~3천만원 미만, 3천만~5천만원 미만, 5천만원 이상 등 구간을 신설해 각각 최대 150만원, 450만원, 7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추가 혜택도 다양하다.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모든 사전예약 상품은 무료 배송된다. 100만원 이상 대량 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약속한 날짜에 배송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 상당의 이마티콘을 지급하는 배송안심 보상제도도 운영한다.

 

상품 구성은 ‘체감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우 세트는 차별화 상품 물량을 늘리는 한편, 주력 상품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지난 설 큰 호응을 얻은 직경매 암소 한우 세트는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했으며, 프리미엄 블랙 램 토마호크·티본 세트와 금한돈 프리미엄 돈육세트 등 신규 육류 세트도 선보인다.

 

수산 선물세트는 10만원 미만 실속형 상품을 강화했다. 민어과 어종인 수조기로 만든 굴비 세트를 처음 출시해 행사카드 결제 시 5만원대에 선보이며, 참다랑어·황제전복·프리미엄 명란 세트 등도 새롭게 준비했다. 만감류 세트는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리고, 가격은 10~20% 낮춰 레드향·천혜향 등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주류 세트도 눈길을 끈다. 발베니 12년,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조니워커 그린라벨 등 위스키와 인기 와인 세트를 지난 설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해 명절 선물 선택 폭을 넓혔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최대 50% 할인과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 패션·주얼리 선물세트까지 폭넓은 구성이 특징이다. 온라인 채널인 SSG닷컴 역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의 SSG머니를 제공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고객들의 풍성하고 기분 좋은 2026년 설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예약 혜택을 준비했다”며,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구성의 이마트 설 선물세트를 미리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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