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한화오션 노조 개입 의혹 압수수색 착수

  • 등록 2026.01.13 12:02:06
크게보기

국감서 제기된 ‘노무관리 수첩’ 의혹 수사
거제사업장에 수사관 30여 명 투입
노동부 “부당노동행위 여부 확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한화오션의 노동조합 지배·개입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영지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30여명이 동원됐다. 수사관들은 노사상생협력본부 내 노사협력팀 사무실 등을 중심으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자료를 확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이른바 ‘노무관리 수첩’ 의혹과 관련돼 있다.

 

당시 국감에서는 사측 노무팀 직원의 업무 수첩에 특정 노조 조직을 지원하거나 노조 운영에 개입하려 한 정황이 담겨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계는 이번 수사가 지난해 제기된 고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고 있다.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는 지난해 10월 금속노조와 공동으로 해당 의혹과 관련해 부산고용노동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화오션 측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노무 담당자의 업무 수첩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회사는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성미 기자 hherli123@naver.com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