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PIM 논문 경진대회’로 통합의학 신진 연구자 육성

  • 등록 2026.02.09 1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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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석학 참여한 국제학술지 PIM 기반 연구 경쟁의 장 마련
의대·한의대 10개교 20개 팀 참가…과학적 한의학 연구 성과 주목
건보 데이터·AI·임상지침까지…통합의학 연구 스펙트럼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통합의학 분야를 이끌 차세대 연구자 발굴과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2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2022년 10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로,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세계에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하버드대, 콜롬비아대, 도쿄대 등 국내외 유수 대학 소속 연구자 50여 명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3회 발행을 통해 종설, 증례보고, 단신 논문 등을 게재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에는 의대와 한의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대학에서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유 주제 또는 지정 주제를 선택해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정 주제는 한의학 치료의 과학적 근거 제시, 현대적 연구방법론을 통한 임상·연구 교류, 통합의학적 연구 확장 등이었다. 심사는 1·2차로 나뉘어 진행됐고, 독창성, 방법론 적합성, 결과의 효용성, 서술의 질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상지대 한의과대학 김해인 학부생이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한 통합의학 연구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PICO 요소를 실제 연구 설계에 적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척추측만증 임상지침 개발, 난임·월경통에 대한 한의치료 효과 분석, AI 기반 가상 환자 데이터 구현, 소득 수준별 한의치료 의료비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자들에게 돌아갔다.

 

하인혁 척추관절연구소장은 “통합의학의 과학적 발전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신진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도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구 지원과 학술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 논문들은 향후 PIM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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