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7300억 조기 지급...내수경기 활성화 동참

  • 등록 2026.02.09 14: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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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회사 물품 대금 7,300억원 조기 지급…자금 부담 완화
설 맞이 온라인 장터 운영…지역 경기 활성화 및 소비 확대 지원
일부 사업장에는 '오프라인 장터'도 추가로 마련해 참여 확대 독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상생 행보에 나섰다. 삼성은 협력회사에 지급할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한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며 국내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7,3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각 회사는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 지원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확대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운영 중이다. 이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호텔신라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과 지역 농가 상품, 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구매하며 국내 소비 확대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에서 총 35억 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영 지원에 기여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53곳이 올해 설 장터에 참여해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67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624건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중소기업의 생산성, 품질, 위생 수준 향상을 지원해 왔다. 삼성은 온라인 장터 외에도 일부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병행 운영하며, 명절을 계기로 협력회사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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