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이자 유일하게 8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되며 글로벌 대표 호텔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미국 현지시간 2월 11일 ‘2026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발표하고 서울신라호텔을 최고 등급인 5성 호텔로 공식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5성 호텔 가운데서도 최상위 호텔만 포함되는 ‘엄선된 최상위 호텔 그룹(Exclusive Group)’으로 인정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서울신라호텔은 이달 모나코에서 열리는 연례 포브스 써밋에 ‘글로벌 대표 호텔(International Delegate)’ 자격으로 초청됐다. 전 세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가운데 단 51개 호텔만이 이 자격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호텔이 글로벌 대표 호텔로 선정된 것은 서울신라호텔이 처음이자 유일하다.
서울신라호텔이 8년 연속 5성을 유지한 배경으로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뛰어난 식음 경쟁력이 꼽힌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릴레이형 고객 응대, 고객 요청에 따라 세밀하게 조정되는 객실 관리, 진정성과 품격을 갖춘 서비스 태도가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서울신라호텔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애 주기를 반영한 상품 기획에도 주력하고 있다. 프로포즈, 결혼기념일, 태교 여행, 효도 여행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춘 패키지를 운영하고, 각 테마에 어울리는 한정판 기념품과 세심한 서비스 요소를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미식 부문에서도 경쟁력은 두드러진다. 서울신라호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 한식 파인 다이닝 ‘라연’,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 레스토랑 ‘아리아께’, 중식 레스토랑 ‘팔선’ 등 폭넓은 식음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정중하면서도 친근한 서비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구성,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조사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들은 식재료 연구와 조리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미식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에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등재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하는 팜투테이블 방식도 신선도와 철학을 동시에 전달하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출발해 올해로 68주년을 맞은 세계적 권위의 평가 기관이다.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를 대상으로 약 900개에 달하는 엄격한 평가 항목을 적용하며, 신분을 밝히지 않은 평가단이 직접 방문해 서비스와 시설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한국은 2017년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됐고, 서울신라호텔은 첫 해 4성에서 출발해 2019년 국내 호텔 최초로 5성으로 상향된 이후 올해까지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평가 부문 총괄 사장 아만다 프레이저는 "올해 수상자들은 진정성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며, "고객의 높은 안목에 부응하는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온 공로를 인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