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후원사 CJ그룹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최가온은 14일(현지시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가족과 후원 기업의 지원에 대한 질문에 그는 “CJ 비비고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보내주셔서 캐리어 한 짐 가득 싸서 다닌다”며 “해외에서 비비고 한식을 먹으니 컨디션 조절이 잘 된다”고 밝혔다. CJ는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최가온과 인연을 맺고 훈련 환경과 생활 전반을 지원해왔다. 단기 성과보다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세계 무대 도전을 뒷받침하는 장기 후원이 핵심이다.
허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웠던 기간에도 재활과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했고, 그 결과 후원 3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결선 1·2차 시기에서 잇따라 넘어졌지만 3차 시기에서 최고의 런을 선보이며 끝내 정상에 오른 장면은 CJ가 강조해온 ‘글로벌 No.1’을 향한 도전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에서 제일 잘 타는 선수’가 꿈이었다는 최가온은 “앞으로는 목표를 멀리 잡지 않고 당장 내일의 나를 보겠다. 지금의 나보다 스노보드를 더 잘 타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음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 후 그는 코리아하우스 홍보관 내 CJ 부스를 둘러보며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했다. 평소 즐겨 찾는다는 올리브영 부스에서는 립 터치업 바에서 컬러 상담과 테스트를 진행했고, CJ ENM 부스에서는 K컬처 콘텐츠 전시를 관람하며 포토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비비고 부스에서는 전시된 고메 제품을 보며 “해외 훈련중 고메 소바바 치킨으로 힘을 냈다. 미국에서 한국식 치킨을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맛있어서 계속 달라고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CJ는 올림픽 기간 코리아하우스에서 비비고·CJ ENM·올리브영 부스를 운영하며 K푸드·K콘텐츠·K뷰티를 알리는 문화 국가대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CJ ‘꿈지기 철학’의 가치를 증명해준 최가온 선수에게 매우 감사하고, 코리아하우스의 CJ 브랜드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주 선수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No.1’의 꿈을 키우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