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이사 후보 추천·자사주 2% 소각 의결…주주환원 강화

  • 등록 2026.02.19 18: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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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전 P&G 부회장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정석모 사내이사·이희근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추진
6351억원 자사주 소각…주당 1만원 배당 유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과 자사주 소각 안건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의 이같은 결정은 지배구조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을 추천했다. 김 후보는 P&G 한국 대표이사 사장과 그루밍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지낸 글로벌 경영전문가로, 현재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재추천됐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추천됐다. 정 본부장은 1991년 포스코 입사 이후 엔투비 대표이사 사장,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산업가스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철강과 신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추천됐다.

 

또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은 사내이사로 재추천됐다.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며, 이사회는 사외이사 7명·사내이사 4명·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12명 체제로 재편된다.

이날 이사회는 자사주 2% 소각도 함께 의결했다. 소각 규모는 6,351억원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3년간 총 6%, 매년 2% 자사주 소각’ 계획의 일환이다. 회사는 올해 남은 소각 목표를 이행해 약 1조7,176억원 규모의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주총에 상정된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환경 속에서도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을 유지해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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