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신 회장은 2017년부터 롯데웰푸드 사내이사를 맡아 왔다. 이번 안건이 통과될 경우 신 회장은 임기 3년의 롯데웰푸드 사내이사로 다시 선임된다. 현재 신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에서도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부사장과 민준웅 재무전략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처리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주요 임원을 이사회에 포함해 경영 안정성과 재무 전략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만주를 임의·무상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대상 주식의 액면가는 주당 500원이다. 이번 소각이 완료되면 자본금은 기존 46억5228만7000원에서 46억228만7000원으로 감소한다. 발행 주식 수 역시 보통주 기준 930만4574주에서 920만4574주로 줄어들게 된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2022년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주식 가운데 일부다. 당시 회사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총 33만6402주의 자사주를 확보했다.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13만주를 먼저 소각했다.
이번 추가 소각은 남아 있던 20만6402주중 일부인 1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 가운데 일부를 단계적으로 소각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일반 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나 지분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