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브리핑] AI·ESG·포용금융 전방위 확장…산업·공공·생활까지 경계 허문다

  • 등록 2026.04.09 2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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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로보틱스 후원으로 미래 인재 육성 본격화
은행권, 공공 외환·배터리·소상공인 지원 확대
자산운용·캐피탈, AX 전환·ESG 경영으로 경쟁력 강화
보험·증권, 상품·보안·투자 혁신으로 신뢰 경쟁 격화
보안·헬스케어 협력까지 확대…금융 역할 산업 전반으로 확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국내 금융권이 AI와 디지털 전환을 축으로 공공·산업·생활 영역 전반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글로벌 로봇대회 후원을 통해 미래 기술 인재 육성에 나섰고, 은행권은 공공 외환업무 수행과 배터리 산업 지원, 소상공인 금융 확대 등 정책·산업 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자산운용과 캐피탈 업계 역시 AX 전환과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금융과 보안, 헬스케어 간 협력이 확대되며 금융 서비스의 경계도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동시에 보험·증권업계는 고객 신뢰를 중심으로 상품과 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펫보험과 정책보험 등 생활밀착형 상품이 확대되고,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디지털 보안 투자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장,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까지 이어지며 금융권 전반에서 종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KB금융, ‘로보컵 2026 인천’ 메인 후원=KB금융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로봇공학 대회 ‘로보컵 2026 인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로보컵은 40여 개국이 참가하는 글로벌 기술 축제다. 로봇 축구와 재난구조, 가정서비스, 산업, 청소년리그 등 5개 부문 19개 종목이 운영된다. KB금융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기존 스포츠 후원을 미래형 AI 스포츠와 피지컬 로봇 분야까지 확대한다. 또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기술 저변 확대와 AI 인재 육성에 금융권이 직접 나선 사례로 주목된다.

 

■KB국민은행, 경찰청 외환기금 해외송금 수행=KB국민은행이 경찰청의 외국환평형기금 기반 해외송금 업무를 수행하며 공공 외환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섰다. 외국환평형기금은 외환시장 안정과 균형 유지를 위한 정책 자금이다. 일반 해외송금보다 엄격한 검증과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인터폴 협력 등 국제 공조 목적 자금이 포함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와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KB국민은행은 그간 공공기관 외환업무 수행 경험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업무를 맡게 됐다. 은행은 자금 흐름 관리와 리스크 통제 역량을 통해 공공 외환거래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 이그니스 방문…농식품 펀드 투자기업 지원=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서울 성동구 소재 기능성 식음료 기업 이그니스를 찾아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투자 이후 성장 현황과 경영 컨설팅, 금융 지원 확대, IPO 연계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그니스는 랩노쉬와 한끼통살, 클룹 등 브랜드를 보유한 기능성 식음료 기업이다. 농협은행의 농식품 펀드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 투자 단계부터 성장기, 성숙기까지 컨설팅·여신·판로·글로벌 연계를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밸류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했다. 

 

■NH농협캐피탈,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생활 속 ESG 실천=NH농협캐피탈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추진한다. 임직원들은 점심시간 조명 소등, 불필요한 전력 사무기기 전원 관리, 엘리베이터 효율적 이용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전국 소등 행사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은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생활 속 ESG 실천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도입…포용금융 강화=IBK기업은행이 금융위원회 주관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 개편’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데이터 기반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기존 부도율 중심 신용등급에 성장성을 반영한 평가체계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기반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 역량, 상권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 정교도를 높였다. 기업은행은 3분기부터 해당 모형을 대출 한도 및 금리 산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포용금융 정책을 실질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SK온과 ‘생산적 금융’ 협력…배터리 글로벌 확장 지원=신한은행이 SK온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협력을 확대한다. 양사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과 자문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SK온이 발행하는 5억 달러 규모 글로벌 채권에 신용보강을 제공하고, 외환 리스크 대응 및 자본시장 조달 전반에 대한 금융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교육과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대상 지원도 병행한다. 이번 협약은 K-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산업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우리금융캐피탈, AI 기반 AX 전환 본격화…견적·상담 혁신=우리금융캐피탈이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사적 AX 전환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고객, 영업, 리스크, IT 등 전 영역에서 총 16개 AI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 영역에서는 맞춤형 상품과 차량 추천, 견적 산출, 고객 특성 분석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하고, 상담 영역에서는 24시간 디지털 ARS와 셀프서비스를 확대한다. 내부적으로는 AI 에이전트와 AI-OCR 기술을 도입해 반복 업무 자동화와 문서 처리 효율화를 추진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연내 AI 기반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고객 경험 혁신과 업무 생산성 제고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iM뱅크 강정훈 은행장, 디지털혁신대상 수상…AI 금융 전환 성과=iM뱅크 강정훈 은행장이 한국재무관리학회가 주최한 ‘2026 AI디지털플랫폼 금융산업세미나’에서 디지털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컴퍼니’ 전환과 금융 대전환 전략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강 은행장은 취임 이후 내부 업무 효율화부터 고객 서비스, 사업 모델 고도화까지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접목하며 속도감 있는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 여기에 혁신금융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업 협력 등 기존 디지털 사업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iM뱅크는 앞으로도 AI 기반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미래형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B손보,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고객 보호 전사 기준 마련=KB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담아 ‘소비자서비스헌장’을 제정하고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헌장은 소비자 보호 최우선 가치 확립, 피해 사전 예방, 불만 신속 처리, 고객 요구 적극 수용, 정보 제공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을 핵심 행동지침으로 담고 있다. 서울 강남 KB아트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본사와 수도권 임원, 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해 고객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KB손보는 이를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단순 선언이 아닌 실제 업무 기준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구본욱 사장은 고객의 신뢰가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든다며,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 중심의 사고와 행동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손보, 토스인슈어런스와 협약…금융소비자 보호 협력=롯데손해보험이 법인보험대리점 토스인슈어런스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 모집 과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 보호와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손보가 GA와 공식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완전판매와 민원 예방·처리,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체계 구축, 위·수탁 업무 관련 내부통제 강화와 점검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보험사와 GA 간 책임 있는 협업을 제도화해 소비자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롯데손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집 질서 개선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며, 판매 현장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보험업계 첫 ‘버그바운티’ 성료…보안 경쟁력 강화=한화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버그바운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디지털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전자금융서비스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45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해 약 3개월간 경쟁을 펼쳤고, 이 가운데 11명의 우수 인재가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한화손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화이트해커의 시각에서 보안의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동시에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 효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취업캠프 등과 연계해 사이버보험과 데이터 기반 인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안은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보안체계 강화와 인재 육성을 병행해 안전한 금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DB생명, ‘2025 연도상’ 개최…우수 영업인 시상=DB생명이 지난 7일 워커힐호텔에서 ‘2025 연도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들을 격려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영업실적과 계약유지율 등을 기준으로 총 15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강릉지점 김두영 FP가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신인상과 본상, SM 부문 수상자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영만 사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 신뢰를 실천한 영업현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변화에 앞서 대응하는 ‘응변창신’의 자세를 강조했다. DB생명은 2026년 디지털 전환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영업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NH농협생명, ‘농업인NH안전보험’ 강화…영농철 안전망 확대=NH농협생명이 영농철을 앞두고 정부 정책보험인 ‘농업인NH안전보험’에 신규 특약을 탑재하고 가입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 상품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와 질병을 폭넓게 보장한다. 주계약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고,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농업인농업작업사망장해특약’이 새로 추가돼 보장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NH농협생명은 전국 농축협을 통해 연중 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존 계약자 재가입 유도와 홍보 강화로 보장 공백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농업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망 확대가 핵심이다.

 

■카카오페이손보, 강형욱과 협업…펫보험 인지도 강화=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협업해 펫보험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반려동물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의료비 부담과 각종 위험에 대한 대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펫보험은 수술 당일 최대 500만원, 연간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하는 구조로, 치료비와 약값, 검사비, 입원비까지 폭넓게 담았다. 여기에 반려동물 실종 시 위치 기반 알림으로 주변 사용자와 정보를 공유하는 ‘같이찾개’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측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정보와 펫보험 필요성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보장뿐 아니라 실제 반려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보험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화재,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맞손…중장기 헬스케어 협력=삼성화재가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기 헬스케어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 이후 건강관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체계를 공동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의료기관의 연구 역량을 활용해 퇴원 이후 ‘회복의 연속성’을 관리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보험 경쟁력 강화와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등과도 협업을 이어온 삼성화재는 암 생존자 일상 복귀와 만성질환 예방·관리 모델 개발 등 의료기관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을 단순 보장에서 생활 전반을 돌보는 케어 서비스로 확장하려는 전략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KB증권, 도쿄서 한국 국채시장 알려…글로벌 투자자 접점 확대=KB증권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블룸버그 ‘Invest in Asia: KTB 포럼’에 참가해 한국 국채시장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이번 포럼은 일본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둔 한국 국채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KB증권 손태민 이사대우는 패널로 나서 한국 국채시장의 유동성과 제도 개선 사항,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정책 변화를 실무 관점에서 설명했다. KB증권은 마켓메이킹 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채권시장 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글로벌 고객 대상 채권 솔루션 제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증권, 국내주식 상승률 맞히기 이벤트=하나증권이 고객의 시장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내주식 상승률 상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매일 제시되는 10개 종목 중 다음 날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3개 종목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별 포인트’가 지급되며, 신청 고객 전원에게 기본 포인트를 제공하고 정답 적중 수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또 매월 15회 이상 응모한 고객에게는 총 500만 포인트를 균등 배분한다. 하나증권은 고객이 매일 시장 흐름을 직접 예측하며 투자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전주 국민연금공단사무소 개소=신한투자증권이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공단사무소’를 개소하고 연기금 대상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해당 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과의 실시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운용 관련 요구사항에 대한 현장 대응과 리서치 세미나 지원, 그룹사 간 협업을 담당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연기금 서비스의 종합 가치사슬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북혁신도시 금융허브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VIX·반도체 ETN 3종 상장=미래에셋증권이 변동성 및 반도체 산업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ETN 3종을 신규 상장했다. ‘미래에셋 1.5X S&P500 VIX 선물 ETN’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1.5배 레버리지 전략이 적용됐다. VIX 선물은 주식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어 하락장 헤지 수단으로 활용된다. 함께 상장된 ‘레버리지 반도체 ETN’과 ‘인버스 2X 반도체 ETN’은 KRX 반도체 TR 지수를 기준으로 각각 2배와 -2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국내 반도체 및 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 산업 지수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지속 확대해 투자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KB자산운용, ISO 45001 획득…ESG 경영 강화=KB자산운용이 글로벌 인증기관 LRQA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안전보건 체계 고도화를 통해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한 성과다. 회사는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관련 매뉴얼과 절차를 정비했으며, 위험요인 발굴과 비상대응체계 구축, 임직원 교육, 사무환경 점검 등 예방 중심 활동을 확대해왔다. 특히 자산운용업 특성을 반영해 투자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리스크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 점이 주목된다. KB자산운용은 앞으로도 본사와 투자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함께 높이며 신뢰도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 ‘스노우볼인컴’, 5년 수익률 1위=신한자산운용의 ‘신한스노우볼인컴 펀드’가 채권혼합형 공모펀드 가운데 5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제로인 기준 이 펀드는 5년 수익률 67.31%를 기록했으며, 3년 60.27%, 1년 57.09%로 중장기 구간에서도 일관된 성과를 이어갔다. 순자산도 지난해 말 748억원에서 올해 들어 2354억원으로 급증하며 투자자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이 펀드는 ROE가 안정적인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스노우볼 효과’ 전략과 주식·채권 자산배분을 결합한 구조가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보유한 종목 중심의 보수적 운용으로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자산운용 KODEX 200, 순자산 20조=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 ETF가 순자산 2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ETF 시장 새 역사를 썼다. 2002년 국내에 ETF가 도입된 이후 단일 상품이 순자산 2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10조원을 넘어선 뒤 불과 6개월 만에 20조1281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만 순자산이 8조원 넘게 늘었고, 개인 순매수도 2조원을 웃돌았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은 반도체를 비롯한 한국 대표 기업들에 분산 투자할 수 있어 시장 대표 ETF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 신뢰 회복과 자금 유입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솔라나·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력=KB국민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솔라나,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력을 확대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검토를 넘어 실제 가맹점 환경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인프라와 운영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KB국민카드는 솔라나와 함께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결제 과정의 기술적 이슈를 점검하고 있으며,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는 지갑 생성·관리, 결제 승인, 정산 처리 전반의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다. 카드 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결제 모델 구축이 목표다. KB국민카드는 관련 법·제도 흐름을 고려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차세대 결제 환경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빗썸, ‘클릭픽스·인포스틸러’ 경고…이용자 보안 캠페인=빗썸이 최근 확산하는 신종 피싱 수법 ‘클릭픽스’와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 ‘인포스틸러’에 대한 이용자 주의 안내에 나섰다. 클릭픽스는 이용자에게 직접 명령어를 복사해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존 피싱보다 한층 교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감염 시 비밀번호와 가상자산 지갑 정보, 세션 토큰 등 민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빗썸은 출처 불명 링크와 첨부파일 열람 금지,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 직접 접속, 2단계 인증 강화 등을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매월 정기 보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 보호 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 Up 학습멘토링’ 모집=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 Up 학습멘토링’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 교과 학습 지도가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대학생을 1대1로 매칭해 학습 지원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생 멘토는 수도권에서 주 2회 방문 학습 지도가 가능한 국내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이 대상이며, 활동을 마치면 200만원 장학금과 수료증이 주어진다. 멘티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으로, 수도권 소재 사회복지·교육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습 지도뿐 아니라 교재·학용품 지원,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허성미 기자 hherl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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