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39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의 해상 공사 구역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는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에서 바지선으로 해상 공사용 자재를 하역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근에 있던 A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바다에 빠졌고,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DL이앤씨는 고정 작업을 마친 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현장 작업은 전면 중단됐으며,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L이앤씨 계열사에서는 지난 8월에도 중대재해가 발생한 바 있어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추가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충남 천안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의류·신발 등 약 1100만점이 소실되며 연말 성수기를 앞둔 이랜드 계열 패션 브랜드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스파오·뉴발란스 등 주요 브랜드의 배송 지연과 온라인 주문 취소가 발생한 가운데 이랜드월드는 전사적 대응 체제를 가동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17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화재는 대부분 진화된 상태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1~지상 4층 규모의 연면적 19만3210㎡(약 5만8000평)에 달하는 초대형 물류센터가 사실상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붕괴 위험으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잔불 정리에 최대 일주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과수는 확보된 CCTV를 토대로 3~4층 부근 최초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센터는 하루 5만 상자, 연 400만~500만 상자를 처리하는 이랜드 패션 물류의 핵심 허브였다. 화재로 이월 재고와 FW 시즌 상품 상당량이 사라지면서 연말 대목을 앞둔 실적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실제로 이랜드월드는 3분기 누적 매출 4조9444억원중 패션 부문 비중이 51.2%에 달하는 만큼 영향이 적지 않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의 집값이 10·15 부동산 대책을 전후해 급등하며 지난달 매매가격 상승 폭이 전월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19% 상승했다. 이는 2018년 9월(1.25%)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자, 6·27 대출규제 직전 급등했던 지난 6월(0.9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43%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0.4%)의 4배를 웃돌았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동구(3.01%)였다. 이어 송파구(2.93%)·강동구(2.28%)·마포구(2.21%)·광진구(1.93%) 등이 뒤를 이었다. 한강벨트 중심지에 규제지역 지정설이 확산된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20일) 전 갭투자 수요가 몰리며 상승세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권에서도 신천·잠실 등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송파구가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목동·신정동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양천구(2.16%)와 신길·영등포 대단지 수요가 집중된 영등포구(1.68%)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관세청이 보이스피싱·마약 등 국제 조직범죄에 연루된 불법자금의 해외 이전과 자금세탁을 차단하기 위해 ‘범죄자금 추적팀’을 신설하고 대대적 특별 단속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에 본거지를 둔 범죄조직이 국내 피해자에게 갈취한 자금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로 빼돌리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강력 대응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관세청이 이번 단속의 핵심 타깃으로 삼은 분야는 ▲불법 송금 ▲외화 밀반출입 ▲무역거래를 악용한 자금세탁 등 3개 영역이다. 최근 범죄조직은 금융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상자산, 무역대금 위장 송금, 외화 수표 은닉 등 갈수록 정교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단속 난이도 역시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년~2024년 9월) 적발된 환치기 범죄 규모는 무려 11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중 83%가 가상자산을 활용한 환치기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에는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한국과 베트남간 송금·영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 9,200억원 규모의 불법 외환거래를 벌인 조직원 5명이 검거된 바 있다. 관세청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제공받는 위험 거래정보(STR)를 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증시가 지난주 ‘AI 버블’ 불안감으로 급락했던 흐름을 딛고 17일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4,08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 조짐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의 ‘알파벳 대량 매수’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77.68포인트(1.94%) 오른 4,089.25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4,090선에 근접한 뒤 변동성을 보였지만, 이후 상승폭을 점차 넓히며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을 끌어올린 주체는 외국인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18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4,92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관도 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투자심리 회복에는 글로벌 호재가 작용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D램 가격이 지난 9월 대비 최대 60% 인상됐다는 소식과 함께, 버크셔해서웨이가 43억3천만 달러(약 6조3000억원) 규모의 알파벳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시가 공개되면서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7%로 전월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9월 반등 이후 두달 연속 오름세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로 0.05%p 하락, 신잔액 기준은 2.48%로 0.01%p 내렸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8개 은행이 실제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반영해 산출된다. 정기예금·적금·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함께 상승하는 구조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새로 조달한 자금만 반영해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되는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기존 조달 자금까지 포함돼 변동 속도가 완만한 것이 특징이다. 코픽스 상승은 주담대 금리에도 즉시 영향을 준다. 우리은행은 18일부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6개월)에 연동되는 주담대 금리를 0.05%p 인상해 3.82~5.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적립식 상품 ‘우리 두근두근 행운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두근두근 행운적금’은 이벤트형 적금이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2.5%에 더해 매월 지급되는 ‘행운카드’(총 5장) 추첨을 통해 당첨 시 회당 연 2.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5회 모두 당첨될 경우 우대금리 합계가 연 10.0%p에 달해, 기본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12.5%가 된다. 고객은 매월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재미 요소까지 누릴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중 12월 10일 첫 추첨에서 우대금리에 미당첨된 고객에게 모바일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하는 추가 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적금은 계약기간 6개월이다. 이 기간중 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1인 1계좌, 총 10만좌 한도로 ‘우리WON뱅킹’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이영 부부장은 “이번 상품은 임직원 대상 상품 공모전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제안자에게는 판매 실적 연동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금리 혜택에 ‘행운’이라는 체험 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해석한 ‘블루원정대 파랑새’ 캐릭터와 국악 기반의 CM송을 앞세운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역사회 복지지원, 취약계층 돕기, 장학사업, 지역기업 육성지원 등 새마을금고가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지역밀착, 상생 금융 활동을 에피소드 형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통 국악을 현대적으로 편곡한 CM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흥겨운 리듬을 구현하고, 디지털 환경에 맞게 새롭게 탄생한 AI 파랑새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이 금융기관이 실제로 무엇을 해왔는가’에 주목하는 2026년 대한민국 트렌드 ‘근본이즘(본질로의 회귀)’ 흐름을 반영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전통 소재인 국악, 상징성 있는 파랑새 캐릭터, 지역에 뿌리내린 상호금융 정체성을 결합해 ‘근본이 탄탄한 금융기관’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가볍게 웃을 수 있는 광고이지만,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쌓아온 다양한 상생활동을 통해 우리의 근본과 정체성을 즐겁게 전하고자 했다”며 “AI 파랑새와 국악 CM송을 통해 젊은 세대와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연말 시즌을 맞아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한정 출시한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50만원짜리 트러플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다. 이 케이크는 겨울철에만 채취되는 100% 자연산 화이트 생트러플과 블랙 트러플을 함께 사용해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0만원대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보다 10만원 오른 가격으로, 특급호텔 케이크 가운데 최고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루 최대 3개만 생산되는 초희소 제품이다.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프리미엄 케이크 ‘더 조이풀 신라베어’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선보인다. 곰 인형이 선물 상자를 안은 형태의 입체 디자인으로 여섯 가지 맛이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하루 최대 7개만 판매된다. 가격은 35만원이다. 실속형 라인업으로는 ▲트러플 풍미를 담은 ‘누아르 트러플 미니’ ▲트리 모양의 ‘화이트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루미너스 레드’ 등 10만원대 제품 3종도 함께 출시된다. 판매는 ‘더 조이풀 신라베어’와 ‘루미너스 레드’가 11월 24일,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화이트 홀리데이’·‘누아르 트러플 미니’가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되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연말연시를 겨냥한 겨울 패키지 ‘재즈 나이트’와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를 출시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손잡고 2022년 첫선을 보인 더 플라자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는 도심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호텔에서 도보 1분 거리 스케이트장이라는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올해 더 플라자는 재즈 콘서트를 더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재즈 나이트 패키지는 ▲디럭스 1박 ▲더 라운지 디너 세트(트러플 풍기 피자, 연어 푸타네스카, 오페라 케이크, 레드 와인) ▲재즈 공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티켓 2매를 포함한다. 공연팀은 무대 완성도와 연주자의 숙련도, 퍼포먼스 등을 평가해 선별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더 플라자 로비에 위치한 더라운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패키지 예약 기간은 12월 30일까지며 12월 24일~27일, 31일 단 5일만 투숙 가능하다. 가격은 55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매년 연말 사랑받는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는 시청 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1박 ▲산타 곰인형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매로 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신선식품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을 위해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가격이 급등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2일 경남 거창의 청정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로코노미’ 상품 ‘못난이 사과 6입(1kg)’을 시중 마트보다 저렴한 8,590원에 선보였다. 일조량이 풍부해 과즙이 많고, 당도 선별기를 활용해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 사과만 엄선했으며, 외형에 미세한 흠이 있을 뿐 맛과 품질은 일반 사과와 동일하다. 오는 19일에는 ‘동물복지 무항생제 유정란(10입)’을 출시한다. 올해(1/1~10/30) 신선란 매출은 전년 대비 약10% 상승했으나, 동물복지 달걀 매출은 30%가량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SG가치를 중시하고,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선호하는 소비트렌드 확산으로 프리미엄 계란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물복지 무항생제 유정란’은 평사에서 자유롭게 방목하며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로, HACCP, CLIF,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을 모두 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예년보다 이르게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나 목·코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감기나 독감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상기도염으로,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장기화될 수 있다. 특히, 올해처럼 유행 시기가 빨라진 경우, 감염확산 속도도 빨라 증상이 악화되거나 중복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기 대응이 중요한 이유다.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천연물 성분의 감기 치료제로 기침, 콧물, 인후염, 두통,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 치료로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북미 원주민이 오래전부터 약용 식물로 사용해 온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의 추출물(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 허바팅크,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 뿌리팅크)을 주성분으로 만들었다. 이 제품은 감기 증상을 치료할뿐 아니라 강한 항생작용으로 염증 및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침, 콧물, 몸살 등 전형적인 감기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복합성분 감기약 ‘콜드펜’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잦은 기침이나 건조한 공기로 목이 불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폐막을 맞아 메인 조형물 ‘휴머나이즈 월’ 제작에 사용된 컬러강판 ‘럭스틸’로 만든 한정판 마우스패드 500개를 시민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머나이즈 월은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과 동국제강그룹 장세욱 부회장이 협업해 제작한 비엔날레 대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더 인간적인 건축’이라는 주제를 대형 조형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가로 16m, 세로 90m 규모의 거대한 구조물은 직선 대신 유려한 곡선을 사용하고, 1428장의 컬러강판을 조각보처럼 이어 붙여 각기 다른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조형물의 의미와 감동을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기억할 수 있도록, 실제 작품 제작에 쓰인 럭스틸 표면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특별판 마우스패드를 제작했다. “예술의 일부가 일상이 된다면?”이라는 기획 의도를 담은 이 아이템은 폐막식 현장에서 동국씨엠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시민들은 조형물과 마우스패드를 비교해보며 즐거워하고, 월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휴머나이즈 월은 세계 유일의 초대형 컬러강판 조형물이라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을 지원하며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인다. 현대차는 17일, 오는 11월 22~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2025년 G20 정상회의’에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30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차량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대표단 수행원의 이동을 맡아 원활한 운영에 기여하게 된다. 올해 G20 정상회의의 주제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Solidarity, Equality, Sustainability)’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 대륙 최초 개최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남아공이 의장국을 맡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는 G20 회원국 정상은 물론 초청국 지도자, EU·AU 주요 인사, 유엔·IMF·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지원하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 ▲개방감이 극대화된 실내 ▲다양한 목적에 맞춰 조정 가능한 실내 구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스타리아의 상품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6G 시대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통신·센싱 융합(ISAC) 기술을 중심으로 한 ‘2025년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LG유플러스가 2023년 첫 발간 이후 매년 선보이고 있는 6G 기술 보고서의 후속판으로, 차세대 네트워크가 단순 연결을 넘어 환경을 감지하고 해석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ISAC 기술은 기존 통신망을 센서처럼 활용해 기기 없이도 사람·사물·환경을 감지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은 보행자의 움직임, 도로 위 장애물, 공장 설비의 미세한 진동까지 네트워크가 스스로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는 통신 인프라가 단순 데이터 전달을 넘어 주변 환경을 실시간 인지하는 초지능 네트워크로 확장됨을 의미한다. 백서에서는 ISAC의 기본 구조와 원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레이더 기술과 5G 기지국 안테나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센싱 기능을 통신망에 통합하거나, 단일 위치(Monostatic)·이중 위치(Bistatic)·다중 위치(Multistatic) 구조를 활용해 감지 정밀도를 높이는 방식 등이 소개됐다. 또 OFDM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7일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여름 테마의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2종과 스토리 이벤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Reines Plätschern] 에이신 플래시’와 ‘[파스텔 마린·지역 아이돌] 홋코 타루마에’가 새롭게 추가됐다. 두 캐릭터는 스토리 이벤트 ‘저녁놀은 물가의 Jugend’에서 한여름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7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홋코 타루마에’ 일행이 ‘한여름 모래사장 더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플레이를 통해 이벤트 포인트와 룰렛 코인을 모아 SSR 서포트 카드 ‘[그 여름날의 절취선] 원더 어큐트’ 등 한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서포트 카드 ‘SSR [물결 사이의 스냅샷] 스마트 팔콘’, ‘[Lucky☆Summertime] 코파노 리키’가 함께 등장해 보다 전략적인 육성 조합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12월 개최 예정인 ‘AGF 2025’에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