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고등법원 제40민사부가 29일 고려아연 1월 임시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사건 항고심에서 1심 결정을 대부분 인용하면서 영풍과 고려아연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판결로 1월 임시주총에서 최대주주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 상태에서 통과된 일부 안건의 효력 정지는 계속 유지되는 상황이다. 영풍 측은 “법원이 고려아연이 해외 계열사 SMC를 활용해 탈법적인 상호주 구조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최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한 행위의 위법성을 재확인했다”며 “1월 임시주총에서 통과된 안건의 효력 정지가 유지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영풍 측은 특히 액면분할(1-4호)과 분기배당 도입(1-8호) 안건,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고려아연 측 추천 이사 7명 중 4명의 직무 집행 정지 등이 그대로 적용된다며 향후 소송에서도 결의 효력을 계속 다툴 계획임을 밝혔다. 반면 고려아연은 법원 결정을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고려아연 측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항소심 재판부가 1월 임시주총 결의 효력과 관련해 호주 자회사 SMC가 주식회사 요건을 일부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을 유지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기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캐나다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경주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회담에서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 확보와 방위 산업 역량 강화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밝혔다. 이에 카니 총리는 "한국의 잠수함 기술과 역량을 잘 알고 있으며, 거제조선소 시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조선 역량을 직접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캐나다는 현재 최대 60조 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사업 발주를 준비중이다. 한국 기업들은 사업의 결선 단계인 ‘숏리스트’에 선정된 상태다. 양 정상은 잠수함 외에도 방산 분야 전반에서 공동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방산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관계 부처 중심의 별도 협의체를 구성, 세부적이고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나라 해군이 오는 2030년대 중반 핵추진 잠수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3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보고-Ⅲ 배치-Ⅲ’ 건조 시점에 대해 “착수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건조 완료까지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잠수함은 배수량 5000t 이상으로 설계되며, 핵연료는 평화적 용도의 20% 이하 농축 우라늄을 사용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핵추진 잠수함 도입 규모와 관련해 “해군과 협의가 필요하지만 최소 4척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건조 준비와 관련해 “핵잠수함을 건조할 여건을 이미 갖췄고, 마지막 연료 부분은 미국과 협조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미국과 핵잠수함 연료 공급을 위한 별도 협정 체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또 핵잠수함 동력용 소형모듈식원자로(SMR) 개발도 진척이 이뤄졌다며 “육상 시험 후 수중 운용으로 이어지는 절차가 상당 부분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핵잠수함 도입 의미에 대해 “디젤 잠수함으로는 북한이 준비 중인 핵 잠수함을 능가할 수 없어 전략자산으로서 자주국방의 결정적 계기가 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이하 경기도 GB해제 지침)이 10월 31일 자로 개정·발령됨에 따라 각종 규제로 지연됐던 캠프콜번 사업을 본격 추진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 GB해제 지침은 국토교통부 지침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운영됐다. 특히 '임대주택 10~15% 이상 추가 확보', '공원·녹지 5% 이상 의무 반영' 등 개발 사업자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조건이 부과돼, 하남시를 비롯한 다수 기초지자체는 장기간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하남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숙원사업을 위해 지침 완화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김동연 도지사에게 직접 지침 개선을 강하게 건의했다. 또한 지난 7월 1일 대통령의 반환공여구역 전향적 활용 검토 지시 이후,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활성화 TF회의 및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등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면담을 갖고 하남시의 개발 현실과 어려움을 설명하며 개정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하남시는 ▲반환공여구역의 국가적 특수성 ▲도심 내 유휴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은 11월부터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대국민 공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9월부터 실시된 전 금융권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9.15.~10.31.)’에 이어, 이번 캠페인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숨은보험금을 알려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숨은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원인은 ①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 ②적립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작년말 기준 숨은보험금 규모는 약 11조 2천억원이며, 2024년에는 약 4조 954억원의 숨은보험금이 주인을 찾았다. 매년 추진하는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대국민 캠페인을 비롯한 보험업권의 지속적인 감축 노력으로 최근 5년간 숨은보험금 지급액은 증가하는 추세다. 생명보험협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가입한 보험내역을 확인하고 숨은보험금을 조회·청구할 수 있는 ’내보험찾아줌’ 누리집 이용방법과 ’숨은보험금 찾아주기’를 적극 알리는 한편, 보험회사는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협조를 통해 보험계약자 등의 최신주소로 숨은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7,7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49억 원, 9.2% 증가한 금액이다. 비이자 부문 이익 개선과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부문은 6,704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대비 51억 원 감소했다. 부산은행은 362억 원 증가했지만 경남은행은 413억 원 줄어 전체 은행 부문의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 반면 비은행 부문은 캐피탈, 투자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1,66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19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투자증권과 자산운용 부문이 각각 258억 원, 98억 원 증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세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1.46%로 전분기 대비 16bp 개선됐다. 연체율 역시 1.34%로 5bp 낮아졌다. BNK금융은 3분기 건전성 지표가 일부 우상향했다. 하지만, 거시경제와 지역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30일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을 발표하며, 지배주주지분 기준 당기순이익 4,3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0.9%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증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고 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쳐 건전성을 강화한 결과, 올해 대손충당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6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안정적인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와 적극적인 수익 관리로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양호한 금융시장 환경 속 비이자이익도 호조세를 보였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개선된 0.50%를 기록했다. iM증권은 지난해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재도약에 성공하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69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에도 128억 원의 분기 흑자를 시현했다. 지난해 과감한 부실자산 정리로 우려되던 건전성을 완전히 회복했다. 이 밖에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192억 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정문철)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은 보험 계약자가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유동화해 매년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종신보험 주계약의 가입금액 중 일부를 감액하고, 이에 해당하는 해약환급금을 일정 기간에 걸쳐 분할해 지급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망보험금을 생전 자산으로 전환해 노후 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특약 상품 출시는 KB라이프가 종신보험 명가(名家)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B라이프는 10월 현재 기준 약 9만 건 규모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KB라이프의 자회사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Life Partner, LP)들이 보여준 뛰어난 자산관리 역량과 업계 최고 수준의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을 기반으로 한 성과다. KB라이프는 KB금융그룹과 협업을 통해 ‘KB STAR WM’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종신보험 기반의 보장자산 상담은 물론 은퇴 노후 자산관리와 세무, 부동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APEC CEO Summit의 스페셜 세션 ‘K-Product Supporter Networking’ 행사가 10월 30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진행됐다. 신세계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첫번째 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신세계그룹 계열사 임원진, 신세계그룹 주요 파트너사 CEO 200여명, 유통 및 마케팅 분야의 석학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K-상품 수출 확대 전략, 글로벌 이커머스 역직구 성장 방안, 국내 중소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사례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지난 8~9월 진행한 ‘아이스 빅 페스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고 경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스 빅 페스타’는 아이콘 미니부터 맥스까지 얼음정수기 전(全) 라인업 완성을 기념해 마련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이다. 행사 기간 얼음정수기 구매 고객에게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과 제네시스 GV70 등 역대급 추첨 경품을 함께 제공했다. 그 결과 8~9월 얼음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25%가량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월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로 총 461명의 당첨자를 선정했으며, 1등에게는 제네시스 GV70을 증정했다. 또 △골드바 10돈(5명) △삼성 갤럭시Z 플립7(10명) △여기어때 국내 여행 상품권(15명) △36개월간 렌탈료 1만원 이용권(30명)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400명)을 전달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던 1등 경품 제네시스 GV70은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이승현 고객에게 전달됐다. 지난 29일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판매를 진행한 코웨이 가산지국 권명숙 지국장과 문광열 코닥이 참석해 당첨을 축하했다. 당첨자 이승현씨는 “평소 홈카페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30~40대는 활동량이 가장 왕성한 나이 때인 동시에 신체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다. 이들 세대는 특히 눈이 각정 광선에 노출되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눈의 노화가 본격화되는데다 일터에서 컴퓨터, 핸드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취약하기 마련이다. 장시간 업무용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눈이 뻑뻑하고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과부하로 안구에 피로가 누적되고, 디지털기기가 방출하는 유해광선 블루라이트가 눈의 피로나 안구건조증은 물론 일시적 시력 약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뿐 아니다. 운전, 레저 등 야외에서의 활동도 많아 눈에 해로운 자외선에도 늘상 노출되기 마련이다. 이처럼 실내외에서 눈의 과도한 사용과 눈 노화와 맞물려 시 생활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케미렌즈, 데코비전 등 시중 안경렌즈 업체들은 이같은 3040 세대를 위한 기능성 안경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3040 안경렌즈를 비롯한 이들 안경렌즈는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등과 같은 유해광선을 차단해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게 특징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시중에는 3040 세대의 눈을 보호하는 다양한 기능성 안경렌즈가 개발되고 있다"며 "디지털, 모바일 라이프 스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가 경영주 실질 수익 개선과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위한 ‘상생선언’을 발표하며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본격화한다. 이마트24는 30일 성수동 본사에서 ‘경영주와의 공존공영 가치실현을 위한 상생선언’을 개최하고, 저수익 점포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 전환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와 임원진, 가맹점사업자 대표기구인 경영주협의회 운영진이 참석해 “본사와 경영주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수익성이 낮은 개인임차형 점포(월회비 160만 원)에 대해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본사가 계약상 부담을 감수하면서 경영주에게 실질적인 선택권을 부여한 것으로,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결정으로 평가된다.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 시 기존의 월 회비 대신 매출총이익을 본사 29%, 경영주 71% 비율로 나눈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이 월 400만~500만 원 수준인 점포는 본사에 납부하는 금액이 약 116만~145만 원으로 줄어, 기존 대비 최대 38%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11월 3일부터 신청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법원이 지난 1월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조치가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고등법원 제40민사부는 29일 고려아연 임시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 항고심에서 1심 결정을 대부분 인용하며, 고려아연의 항고를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지난 1월 임시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이 부당하게 제한된 상태에서 통과된 주요 안건의 효력 정지가 유지된다. 대상 안건은 액면분할(1-4호)과 분기배당 도입(1-8호) 등이다.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고려아연 측 추천 이사 7명중 4명의 직무 집행 역시 여전히 정지된다. 다만, 정기주총에서 재선임되거나 사임한 일부 사외이사 관련 가처분 신청은 각하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월 영풍이 제기한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및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바 있다. 고려아연의 이의 신청은 같은 달 기각됐다. 이번 서울고법 판결로 1심 결정의 정당성이 재확인된 것이다. 재판부는 주주의 의결권을 헌법상 보장된 재산권으로 전제하고, 상법 제369조 제3항에서 정한 의결권 제한은 엄격히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회사’와 ‘자회사’ 개념은 상법상 주식회사에 한정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보건설은 최근 회사가 시공한 경기도서관이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에 연면적 2만7,775㎡(약 8,400평), 지하 4~지상 5층 규모로 완성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서관중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으로 국내 도서관 중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이은 세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보유 장서는 전자책 포함 35만권에 달한다. 마치 UFO가 지상에 내려앉은 듯한 비정형 외관에 내부는 층간 구분이 없는 나선형 구조로 산책로를 걷듯 서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외관으로 달팽이 도서관이란 별명도 생겼다. ‘친환경 도서관’을 표방하는 경기도서관은 냉난방에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고 공기정화, 습도조절, 소음저감을 위해 스칸디아모스(천연이끼)가 나선형 계단을 따라 설치되어 있을뿐 아니라 내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가족, 장애인, 다문화 등 연령,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AI 스튜디오, 강연, 전시, 창작공간, 지역서점라운지, 보드게임, 청년카페, 게임플레이 공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Z세대 커뮤니케이션 채널 '르르르'의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르르'는 현대자동차가 젊은 세대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2019년 런칭한 SNS 기반의 마케팅 채널이다. 현대차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르르르'의 마스코트를 봉제인형으로 형상화한 '어디라도 함께 데구르르르 키링'과 ▲3D 볼펜, 애니메이션 노트, 5종 스티커 팩, 미니 파우치 등 필수 데스크테리어[1] 아이템으로 구성된 '책상 위로 데구르르르 세트' 두 가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품목당 500개 한정으로, 10월 30일 오후 5시부터 11월 28일자정까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진행된다. 현대자동차의 '르르르'는 2019년 런칭 이후 세대간 또는 시대에 대한 불만을 유쾌한 콘텐츠로 풀어내며 Z세대의 공감을 얻어왔다. 2024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로 컨셉을 리뉴얼하고 ▲대중교통 속 애환을 담아낸 자체 콘텐츠 '지하철 호선쏭 시리즈' ▲현대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과 연계한 지압판 달리기 경주 콘텐츠 '발동동 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현대자동차 및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0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전 플랫폼에서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슈터다. 이용자는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기계 생명체 ‘아크’와의 교전 속에서 자원을 확보하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 또는 경쟁을 통해 탐사를 진행해야 한다. 지난 17일 서버 부하 테스트를 위해 진행한 ‘서버 슬램’에서는 스팀 기준 최고 동시접속자 약 19만 명, 트위치 동시시청자 약 22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스팀 위시리스트 3위, 글로벌 세일즈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정식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생존과 탐험을 이어가는 구조를 선보인다. 지상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의 ‘댐 전장’, ‘파묻힌 도시’, ‘우주 기지’와 ‘블루 게이트’ 등 4개 전장에서 자원을 탐색하고 ‘아크’와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지하 기지 ‘스페란자’에서는 장비를 제작하고 NPC들과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