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이마필러로 활용되는 아테콜, 자연스러운 볼륨과 지속력 함께 고려해야

  • 등록 2026.04.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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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는 얼굴의 상안면 비율과 입체감을 결정짓는 핵심 부위다. 이마 볼륨이 부족하거나 지방이 위축되면 전체 인상이 평면적으로 보이거나 피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마 라인의 불규칙한 변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이마 볼륨 개선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술 선택지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이마필러로 널리 사용되는 것은 히알루론산(HA) 필러다. HA 필러는 체내 자연 성분과 동일한 물질로, 시술 후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히알루로니다제(용해효소)로 교정이 가능하다는 안전성 측면의 장점이 있다. 다만 체내에서 점진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일정 주기마다 재시술이 필요하며, 이마처럼 넓은 면적에 볼륨을 형성하는 경우 유지 기간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다 장기적인 유지력을 기대하는 경우 고려되는 선택지 중 하나가 아테콜(ArteColl)이다. 아테콜의 주성분인 PMMA(Polymethyl Methacrylate)는 비흡수성 미세 입자로,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조직 내에 영구적으로 잔류한다. 주입된 PMMA 미립자 주변으로 섬유조직 캡슐이 형성되고 콜라겐이 생성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체적인 지지 구조가 만들어지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HA 필러 대비 현저히 긴 유지 기간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반복 시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마는 단순한 볼륨 증가보다 자연스러운 곡선과 좌우 대칭이 중요한 부위다. 아테콜은 주입 후 형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특성이 있어, 매끄럽고 입체적인 이마 라인을 형성하는 데 적합한 소재로 평가된다.

 

아테콜은 유지 기간이 긴 만큼, 처음부터 정교한 시술 설계가 결과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4세대 아테콜은 균일한 PMMA 미립자 크기와 개선된 제형을 통해 이물질 반응 가능성을 극소화했다.

 

해당 방법은 이러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볼륨 유지가 가능하지만, 반영구적 특성상 시술 전 개인의 이마 형태, 피부 두께, 얼굴 전체 비율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적절한 용량과 주입 층을 설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아테콜은 장기 유지력이라는 분명한 강점이 있지만, 비가역적 시술인 만큼 시술자의 해부학적 이해도와 이마 볼륨 디자인 경험이 결과를 좌우한다. 특히 이마는 피부가 얇고 혈관 분포가 복잡한 부위이므로, 주입 깊이와 용량 조절에 대한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진다.

<연세메디노블의원 임한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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