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안락사 없는 보호소 도그마루에서 이번 11월을 맞이하여 임시보호 및 파양된 강아지, 고양이를 대상으로 입양 시, 무료분양과 함께 양육비 지원 캠페인 시행을 8일 밝혔다.
펫샵에서 분양시, 분양비용은 통상 80만~120만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또 말티푸(말티즈+푸들), 미니비숑프리제와 같은 강아지들은 큰 인기 때문에 분양 비용이 현저히 높아진다. 먼치킨, 페르시안과 같은 품종 새끼 고양이들도 평균 분양가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높은 비용으로 인해 반려생활을 시작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도그마루는 무료 분양을 희망하는 예비 보호자들을 위해 11월 한달간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 혜택으로 지정된 양육비 지원은 최대 30만원까지 받아볼 수 있다. 원치 않을 경우 1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의료, 케어, 용품 등 반려생활 필수 사항들에 대한 맞춤형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교육과 의료는 도그마루 보호소에서 자체 운영중인 홈스쿨과 메디컬센터에서 직접 제공하기에 높은 만족도와 완성도를 함께 자랑한다.
메디컬의 경우, 분양 후 건강검진 무료 지원, 평생 의료비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양 직후 알 수 없는 잠복된 질병 바이러스 확인을 필히 진행한다. 또 자연적 돌연변이 형태로 태어난 먼치킨고양이는 관절이나 척추의 집중적 관리가 필요하다. 신장 질환이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페르시안 고양이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특정 품종들에 맞춘 1:1 의료 케어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도그마루 홈스쿨 트래이닝 센터에서는 입양 후 훈련권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훈련권은 퍼피클래스로 사회성 향상과 기본 예절교육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형견의 교육이 중요했던 예전과 달리, 소형견의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발맞춰 전문훈련사들은 품종에 맞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말티즈, 미니비숑프리제와 같은 체구가 작은 품종들에 대해서는 신체적 균형(어질리티), 예절, 사회화뿐 아니라, 행동 풍부화 등을 통한 스텝별 교육이 진행된다. 소형견중 지능이 높은 토이푸들의 경우에는 보다 심화된 교육까지 함께 이루어진다.
도그마루 관계자는 “현재 무료분양을 위한 도그마루만의 특별한 캠페인은 임시보호 및 파양된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중 새끼강아지와 고양이들도 있고, 성견과 성묘를 대상으로도 동일 적용된다.”며, “흔히 많이 찾는 비숑과 같은 특정 품종이 아닌 믹스견 등의 동물들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그마루 보호소는 현재, 인천, 부산, 대구를 비롯한 전국 31개 지점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햏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