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미국 인기 헐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이달 초 LG전자 북미 사옥을 깜짝 방문, 업계 눈길을 끌었다. 드류는 LG전자가 후원 중인 교양 프로그램 ‘드류 베리모어 쇼’ 촬영에 앞서 스튜디오가 아닌 사옥 방문을 제안하자 흔쾌히 승낙, 만남이 이뤄졌다. 드류는 “LG전자의 ‘Life’s Good(라이프스 굿)’ 메시지를 좋아한다”며 낙관적 태도로 삶을 경험하자는 LG전자 캠페인에 공감을 표했다.

최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이달 3일 드류는 수 시간에 걸쳐 미국 뉴저지 LG전자 북미 사옥을 둘러봤다. 더불어 사옥 내 쇼룸에서 ‘드류 베리모어 쇼’ 시즌 5 신규 에피소드를 촬영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영화 ‘E.T.’ 아역을 비롯, ‘배트맨 포에버’, ‘미녀 삼총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한 톱배우다. 드류처럼 유명 배우가 기업 본사에 직접 방문하는 것은 미국에서는 매우 드문 일로 여겨진다. LG전자 측은 이번 방문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자사 가전이 북미 소비자들에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처음 파트너십을 맺고 최근까지 ‘드류 베리모어 쇼’를 후원해오고 있다. ‘드류 베리모어 쇼’는 CBS TV 간판 프로그램이다. 패션, 미용, 종합예술, 쿠킹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 아리아나 그란데, 기네스 펠트로, 머라이어 캐리, 데미 무어 등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번에 촬영한 신규 에피소드는 미국 요리 인플루언서 필라 발데즈와 함께 LG전자 쿠킹 가전을 활용한 아침 식사 레시피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LG 인스타뷰와 LG 프로베이크 컨벡션을 포함해 냉장고, 오븐,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요리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드류는 LG전자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품력도 훌륭하지만 LG가 상징하는 ‘Life’s Good(라이프스 굿)’ 메시지를 특히 좋아한다. 저도 낙관적인 사람(Optimist)이라 그 문구를 떠올릴 때마다 행복해진다”라며 “LG의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드류는 이러한 메세지를 통해 LG전자 글로벌 캠페인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에 적극적 공감을 표시한 모습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알고리즘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낙관적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LG전자의 해당 글로벌 캠페인은 5월 유튜브, 틱톡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된 이후 약 두 달 만인 7월 말 조회수 18억 회를 돌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류 베리모어 쇼’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LG전자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