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천연 또는 지질학적 수소는 지구 지각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거나 존재하며 탄소 발자국이 없는 주요 에너지원이다. 현재의 수소 비용을 크게 낮춰 탈탄소화 잠재력이 크지만, 이 기술은 여전히 개발이 필요하다. 프랑스, 미국, 호주에서 천연 수소 매장지가 탐사되고 있는 가운데, H2SITE는 요크 반도에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해 골드 하이드로젠(Gold Hydrogen)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플랜트는 H2SITE의 고급 막 분리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 가능한 수소의 95% 이상을 회수하는 동시에 헬륨과 같은 귀중한 부산물을 분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2SITE의 최고경영자인 안드레스 갈나레스(Andres Galnares)는 “골드 하이드로젠과의 협력은 천연 수소 시장 성장을 위한 양사의 공동 노력을 강조한다. H2SITE는 지속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수소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막 분리 기술을 통해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요크 반도에서의 프로젝트는 천연 수소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보여주며, 전례 없는 수준의 수소 농도를 보여준 최초의 원천 중 하나이다.
글로벌 메모리 모듈 제조업체 ADATA Technology(이하 ADATA)는 12월 2일 타이베이시에 47억대만달러 규모의 새로운 본사 사옥을 공식적으로 설립했다고 전했다. ADATA의 타이베이시 네이후 신사옥 조감도 이번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에는 삼성, 마이크론(Micron), SK하이닉스,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키옥시아(Kioxi), 난야(Nanya), 실리콘 모션(Silicon Motion), 기가바이트(GIGABYTE), 시넥스(Synnex) 등 상장 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참석해 ADATA 그룹의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축하했다. ADATA 회장 사이먼 첸(Simon Chen)은 “2001년 설립된 ADATA는 불과 3년 만에 장외 거래(OTC)에 상장한 가장 빠른 기술 회사가 됐다. 연간 총 매출은 2006년 수십억대만달러에서 현재 450억대만달러를 돌파했고, 지난 22년 동안 주주들에게 166억대만달러 이상의 이익을 제공했다”며 “회사 운영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직원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신베이시 중허(Zhonghe)에 있는 ADATA의 본사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을 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8일(금)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특별상으로 선정한 인정기업·기관 임직원 자원봉사단 10곳을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과 특별상으로 선정된 기업·기관 10곳의 임직원 자원봉사단 관계자가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구의료재단 구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대상주식회사, 삼척블루파워 주식회사,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천안우리신용협동조합, 한전MCS(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업하며 모범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식이 중요시되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지역 기반의 공유 가치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보건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아시아머니(Asiamoney)誌로부터 ‘2023 한국 최우수 인터내셔널 은행(Best International Bank in Korea for 2023)’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머니誌는 한국씨티은행이 은행 재무제표 전반에 걸쳐 현저한 실적 개선을 나타냈으며 2022년 대비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 특히 기업금융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수익모델의 재편을 위해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외환 및 자본시장, 기업고객 자금관리, 증권 서비스 등 기업금융 그룹의 모든 사업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고객과 은행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임직원들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한국씨티은행은 세계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고객들의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7일 필리핀 북부 누에바 에시아주(州)에서 ‘필리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2020-27/578만불)’의 하나로 건립한 농기계현대화센터(Agricultural Machinery Design and Prototyping Center, AMDPC)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7일 필리핀 누에바 에시아주에서 개최된 농기계현대화센터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왼쪽부터 문상원 코이카 동남아시아2실장, 김은섭 코이카 필리핀사무소장,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 대사, 이윤영 코이카 이사 코이카 지원으로 필리핀 누에바 에시아주에 준공된 농기계현대화센터 전경 7일 필리핀 누에바 에시아주에서 개최된 농기계현대화센터 준공식에서 이윤영 코이카 이사(우측 두 번째)와 김은섭 코이카 필리핀사무소장(우측 첫 번째)이 현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7일 필리핀 누에바 에시아주에서 개최된 농기계현대화센터 준공식에서 이윤영 코이카 이사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7일 필리핀 누에바 에시아주에서 개최된 농기계현대화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농기계 시연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필리핀 최초의 농기계
Palliser Capital(이하 팰리서)은 삼성물산 주식회사(이하 삼성물산 또는 회사)의 장기 투자자로서 회사 주식 0.62%[1]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입니다. 팰리서는 오늘 제10회 Annual Sohn London Investment Conference (연례 손 런던 투자 콘퍼런스)에 참가한 뒤, 삼성물산에 대해 상당한 장기적 가치 실현 가능성을 상세히 소개하는 포괄적인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팰리서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삼성물산의 주가와 내재가치 사이에 250억달러 상당의 차이(삼성물산 가치격차)가 있으며, 이는 할인율로 환산하면 63%에 달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이런 할인율을 해소하는 동시에 회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명확하고 실현 가능한 조치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팰리서는 삼성물산의 이해 관계자뿐 아니라 한국의 주식 시장 및 한국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지배구조 및 자본배분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논의의 변화를 이끌 기회가 삼성물산에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의 가치 격차를 해소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팰리서가 제안한 주요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로컬콘텐츠 전문 그룹 비파이브크루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함께 도내 성장기 마을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해 기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가평 농업회사법인 생제비 깜빠뉴, 양평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 쌀로칩, 시흥 페어메이커스 공정이네 수정과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마을기업의 신규 제품 및 서비스의 시장성 검증, 인지도 확보를 위해 총 3개 기업 제품을 네이버 해피빈과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선보였다. 이번 펀딩은 △가평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생제비 제과제빵장인 이계충 장인의 가평쌀을 활용한 사워도우 크랜베리 깜빠뉴를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와디즈 펀딩 오픈 △공정무역 활성화 및 교육을 진행하는 시흥 페어메이커스사회적협동조합의 공정무역 수정과를 11월 23일부터 △양평쌀을 활용한 건강한 간식을 선보이는 에버그린에버블루 협동조합의 쌀로칩을 11월 29일부터 각각 12월 말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선보인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3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번 펀딩을 통해 경기도 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마을기업들이 더
운전 자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류 제공업체 톨리아(Taulia)가 중국은행(Bank of China) 런던 지점과 BNP 파리바(BNP Paribas)를 자사의 글로벌 멀티펀더 네트워크에 추가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되며 이미 대규모이며 성장 중인 톨리아의 펀더 네트워크에 최근 두 주요 글로벌 은행이 추가됨으로써 기업들은 점점 더 넓어지고 다각화되는 펀딩 풀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고 선택지와 유동성, 자본 가용성 측면이 개선됐다. 공급망 금융 프로그램 내의 멀티펀더 모델은 다양한 통화, 지역, 고객 규모, 신용 프로필에 맞추어 다각화하고 더 넓은 자금 풀을 통한 탄력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적절한 기술과 결합하면 기업이 특히 경제가 불확실한 시기에 유동성 위험에 대비해 헤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톨리아의 최고경영자인 세드릭 브루(Cedric Bru)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중국은행과 BNP 파리바를 톨리아 멀티펀드 네트워크에 추가한 것은 엄청난 성과이며,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계약은 기업이 공급망에 갇힌 유동성을 활용하고, 성장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6일 북미 니어쇼어링 정책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멕시코에 대한 투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 멕시코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 멕시코는 글로벌 최대 시장 미국에 지리적으로 인접할 뿐만 아니라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인 USMCA를 적용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멕시코의 임금 수준은 미국·캐나다 등 북미 국가 대비해서는 1/4에서 1/5 수준이고 중국에 비해서도 절반 이하로 저렴하며, 미국과 2000마일의 국경을 공유해 육로로 물품 운송이 가능한 점이 큰 매력이다. 이에 따라 올해 테슬라는 멕시코에 기가 팩토리 건설을 위해 5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사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기업의 멕시코 진출도 두드러지는데, 3년간 팬데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연간 6억달러 이상을 꾸준히 멕시코에 투자해 2022년에는 멕시코의 7위 투자국이 됐다. 특히 멕시코 내 국산 주요 완성차 기업과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진출이 활발하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이치투사이트(H2SITE)는 PEM 연료전지를 사용하여 선상 전기 발전을 위한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최초의 암모니아 분해기를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통합 멤브레인 반응기는 비스케이만 연안을 항해하는 BERTHA B 보급선의 선상에 설치되어 운영되었다. 해상 운송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를 차지하며, 탄화수소에서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연료 옵션으로 전환함으로써 배출량 저감을 위한 상당한 잠재력을 제시한다. 암모니아 분해는 선상 응용 분야를 위한 잠재적인 수소 운반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엔진에 직접 사용하거나 수소로 분해하여 연료전지에 사용할 수 있다. 수소를 사용하기 전에 특별히 미량의 암모니아가 존재하는 경우 정제가 필요하다. 에이치투사이트의 멤브레인 반응기는 모든 암모니아가 변환되도록 하는 동시에 단일 공정 단계에서 연료전지에 고순도 수소를 전달한다. ‘에이치투오션(H2OCEA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항해 중에 에이치투사이트의 분해기는 선박의 보조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전원을 공급했다. 이러한 성과는 주마이아 오프쇼어(Zumaia Offshore), 에르하르트 오프쇼어(Erhardt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