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초로 비수도권 지자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시행 인구감소·관심지역 포함 4개소 선정, 하반기 6개소로 확대 지원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사업’은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투자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 강릉시, 충남 서산시, 경남 하동군, 전남 영암군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비수도권 지자체 중 기업유치에 대한 의지, 투자환경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인구감소·관심지역 위주로 선정하였다. 상반기에 4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6개소를 추가하여 총 1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투자유치의 당사자인 지자체가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는 실질적 해결책 제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입지, 기반시설(인프라), 정주여건, 인력확보, 규제 등 분야별 투자환경을 세부적으로 진단하고, 지자체의 투자환경에 맞는 주력산업과 연계성 높은 기업군을 발굴한다. 컨설팅단은 산업연구원, 지자체 담당자 및 지역 현지상황을 잘 아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취약 분야
과일가격과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3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2.8%에서 2월 3.1%로 올라선 이후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이다. 지난달 농축수산물이 11.7% 올라 2021년 4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은 20.5% 급등해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 오름세를 보였다. 과실 물가가 40.3% 뛰었는데, 사과는 88.2%, 배는 87.8%나 올라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과일 작황 부진과 지난해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채소 10.9%, 수입 쇠고기 8.9% 등 오르며 농축수산물 전체가 11.7% 급등했다. 국제유가 불안에 석유류도 1.2%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2.2% 올랐는데 의류 가격인상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개인서비스 3.1%, 공공서비스 2.0% 등도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며 "앞으로 석유류 지정학 리스크와 날씨 등이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바이오 제조 경쟁력 강화 회의'를 열고 '바이오 제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의 핵심은 2030년까지 국내 기업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규모를 15조 원, 수출 규모를 10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8년간 연구개발(R&D) 지원,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조성, 산업기반 구축,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2조 1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7조 7천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올해만 4조 2천억 원의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 금융을 공급한다. 정부는 바이오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판 바이오메이드(BioMADE·바이오제조혁신플랫폼)'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 첨단 생산 공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공공 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해 기업의 생산 공정 고도화와 상용화를 돕고, 미국 등 선도 국제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바이오는 제2의 반도체 산업으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이 가격 경쟁력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이용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이유로 '제품 가격이 저렴해서'(93.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양한 제품 구매 가능'(43.5%), '득템 재미'(33.8%)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80.9%는 이들 플랫폼 이용에 불만이 있다고 답했다. 주요 불만사항으로는 배송 지연(59.5%), 낮은 품질(49.6%), 제품 불량(36.6%), 과대 광고(33.5%) 등이 꼽혔다. 불만이나 피해가 있어도 절반 이상(56.4%)은 해당 플랫폼에 해결을 요청하는 데 그쳤고, 39.9%는 아예 대응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대응하지 않은 이유로는 '구매 시 피해 가능성을 감안했기 때문에'(56.6%), '대응 절차가 번거로울 것 같아서'(54.3%) 등을 들었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국가 간 공조 협력 시스템 구축'(56.9%), '피해 사례 정보 제공'(49.5%) 등의 의견이 나왔다. 실제 구매 빈도는 월 1회(58.9%) 또는 2회(19.5%)가 대부분이며 1회 평균 지출액은 4만2천 원으로 조사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자유적금계좌를 이용한 중고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31일 소비자경보를 내렸다. 자유적금계좌는 개설 제한이 없어 단기간에 다수 계좌를 만들 수 있는데, 이런 특성이 악용되면서 중고거래 사기에 동원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사기범들은 중고거래 플랫폼에 콘서트 티켓, 전자기기 등 허위 매물을 올린 뒤 700여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2억 원을 송금받고 잠적했다. 피해자들은 무제한 개설이 가능한 자유적금계좌를 이용한 탓에 사기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없었다. 금감원은 중고거래 시 판매자 계좌가 적금계좌인지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력을 강화해 이런 사기범죄에 대응하고, 은행권에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도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제주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 시범사업 협력 시작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참여자 총 40명 선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3월 28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제주지역 산림보존 노인일자리 사업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신희균본부장)이 추진하고 사단법인느영나영복지공동체 수행하고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협력하는 사회서비스형 신규사업이다. 이 시범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참여자 총 40명을 선발하였고, 선발된 분들은 제주 고유의 산림생명자원 확보 및 보존을 위한 모니터링, 종자채집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28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각 일자리 관련 기관에서는 전국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삼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난대, 아열대 식물들이 다양하게 서식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생태계를 지닌 곳이다. 이러한 제주도 산림 보존에 노인인력을 활용하는 것은 지역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산림가치를 지키는데 큰 기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 발표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 총 2,238만 명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 및 급여 관련 통계 분석 결과, 2023년 말 기준 18~59세 가입 대상 인구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51.2%가 국민연금을 받고 계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발표했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2,238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18~59세 국민연금 가입 대상 인구 대비 가입률은 2022년 73.3% 대비 0.65%p 늘어났으며, 2005년 54.6%를 기록한 이래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중단된 납부예외자 및 보험료 장기체납자 등 ‘가입 사각지대’는 지난해 372만 명으로 2022년 395만 명 대비 23만 명 감소했다. 가입자 수 대비 비율도 16.6%로 2022년 17.6% 대비 1%p 감소했다. 정부의 보험료 지원 확대 등 가입부담 완화 조치에 따라 사각지대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총 682만 명으로 2022년 664만 명
24년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열려 수소버스 보급 확대 대비 수소 수급상황 점검 수소버스 전변화 확대를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오늘(28일), 2024년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회의를 개최하여 올해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한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수소 수급을 위해 정부, 지자체, 업계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환경부는 수소버스 누적 2,700대 등 올해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보급 상세계획과 버스 충전방안을, 국토부는 수소버스 연료 보조금 확대 방안을 공유하였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 목표 기준으로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량을 약 1.5만 톤으로 전망하고, 관련 업계에 차질없는 수소공급을 당부하였으며, 수급 관리 강화를 위해 수송용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된 한국석유관리원은 수소운반차량 지원 등 ’2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수소공급기업들은 액화플랜트 등 신규 가동예정 설비의 수소공급 계획을, 주요 충전소 운영사는 액화수소 충전소, 대용량 기체수소
3월 18일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 3월 하순 소비자가격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들어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3월 하순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은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3월 들어 네번째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을 낮추기 위한 납품단가 지원 관련, 정부는 3월 18일부터 대상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하되, 품목별 수급 여건 및 가격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월 22일부터 지원대상도 대형유통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농협‧영농법인 등)에서 온라
3월 25일부터 실물 카드 없이 네이버페이로 문화누리카드 결제 가능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에서 내 주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검색도 가능 주말을 맞아 나개방 군은 친구들과 함께 생애 처음 연극을 보러 시내 극장을 갔다. 하지만, 깜박하고 문화누리카드를 집에 놓고 온걸 알게 되었다. 예전 같았으면 할인도 못 받고 현금으로 결제를 해야 했지만 네이버페이앱에 문화누리카드를 등록을 해 놓은 터라 실물카드 없이 결제와 할인도 받고 연극을 관람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연극에 대한 관심으로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되었다.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늘(25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네이버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등을 지원하여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 바우처 사업이다.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1인당 연간 13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실물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따라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국민은 네이버페이 앱에 실물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