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 3월 하순 소비자가격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들어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3월 하순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은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3월 들어 네번째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을 낮추기 위한 납품단가 지원 관련, 정부는 3월 18일부터 대상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하되, 품목별 수급 여건 및 가격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월 22일부터 지원대상도 대형유통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농협‧영농법인 등)에서 온라
설 전 3주간, 10대 품목 평시 1.6배 수준인 19만4천t 공급 19일부터 '수급안정 대책반' 가동…가격 동향 매일 점검 정부가 설을 앞두고 사과, 소고기 등 10대 성수품 물량을 평시의 1.6배 수준으로 늘려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설 성수품 소비자 가격을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설 성수품 10대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다. 농식품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설 전 3주간 10대 품목을 평시의 1.6배 수준인 19만4천t 공급한다. 이는 설 성수기 공급량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설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설 전 2주 차에 전체 공급량의 44.6%를 내놓는다. 품목별로 보면 기상재해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오른 사과와 배는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7만4천t 출하한다. 배추와 무 수급은 현재 안정적이지만 한파 등에 따라 상황이 변할 수 있어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 비축 물량 등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시 대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