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다음 주 다우존스 30종목으로 포함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 대처 월마트의 3 대 1 주식 분할… 월마트 지수 가중치 낮아져 개정 불가피 아마존이 다음 주 26일, 다우존스 30종목에 포함될 전망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관리회사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다음 주부터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를 아마존(Amazon)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다우 평균지수를 통해 온라인 소매업에 더 많은 노출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변경은 오는 26일 증시 개장 전 적용되며, 아마존 주식은 해당 소식 이후 시간외 1.34% 상승한 반면 월그린 주식은 3% 하락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미국 경제의 변화하는 성격을 반영하여 이번 변경은 DJIA 내 소비재 소매 노출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 영역 노출도 증가시킬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한 월마트의 3 대 1 주식 분할로 인해 월마트 지수 가중치가 낮아져 개정이 불가피하게 진행 되었다고 설명했다. 1997년 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가장 앞선 온라인 도서 소매업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