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보험료 기본공제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 333만 세대 평균 월 2만 5천 원 인하, 최대 월 10만 1천 원 인하 앞으로 재산·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감보험료가 줄어들거나 폐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당·정 협의를 통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천 원 인하되고, 최대 인하액은 월 10만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이하 재산보험료)는 세대가 보유한 재산의 재산세 과세표준을 합산하여 기본공제(5천만 원)를 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다. 재산보험료는 소득 파악의 어려움 때문에 1982년 도입되었으나, 한편으로는 지역가입자에게 과도한 보험료 부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직장에서 은퇴한 경우 소득이 줄었음에도 보유하고 있는 주택 등에 대한 재산보험료로 인해 보험료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당·정은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현재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
BYD, 2023년 신에너지 생산량 300만대 넘어서 중국 정부,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 50% 목표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2023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 300만 대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아직 2023년 연간 생산량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3분기에만 135만 대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BYD의 1~3분기 생산량 160만 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BYD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2022년에도 188만 대로 테슬라의 137만 대를 넘어섰다. BYD의 성공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있다.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높이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BYD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과 '宋'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터리 전기차보다 저렴하면서도 연비가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BYD의 성공은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자동차·조선·이차전지 등 5개 선도사업 심의·확정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 투자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선도사업은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였으며 ’24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하여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분야별로는 자동차의 경우,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 간 전기차 생산·품질·공급망 등의 데이터를 공동활용하는 밸류체인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존에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아서 발생하던 중복 품질검사, 공급망 차질 등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조선의 경우, 선박 데이터와 항만·물류·기자재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스마트십 플랫폼을 구축하고, 항만 내(內) 물류를 최적화하거나 기자재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정비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