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목)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3.9℃
  • 흐림서울 26.2℃
  • 구름많음대전 25.5℃
  • 구름많음대구 26.4℃
  • 구름많음울산 26.5℃
  • 구름조금광주 26.4℃
  • 구름조금부산 29.9℃
  • 구름조금고창 26.3℃
  • 맑음제주 29.2℃
  • 흐림강화 26.0℃
  • 구름많음보은 23.7℃
  • 구름많음금산 24.3℃
  • 구름조금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26.2℃
  • 구름조금거제 28.0℃
기상청 제공
메뉴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줄기세포 공장 준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웅이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에 줄기세포 공장을 준공했다. 대웅은 이를 발판삼아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바이오 업계와 함께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대웅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DBI)가 치카랑 자바베카 산업단지에 설립한 줄기세포 공장이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취득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고품질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역량을 갖춰, 탯줄 유래 줄기세포, 지방 유래 줄기세포 등 다양한 줄기세포와 엑소좀 및 면역세포 등을 인도네시아 환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대웅은 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은 혁신 파트너로서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과 동반성장하고자 한다"며 "최첨단 줄기세포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접목해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웅은 지난 2005년 자카르타 지사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대웅은 2012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구축했다. 또 2017년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시밀러 '에포디온'을 허가받아 의약품 생산에 들어갔다.

 

대웅은 향후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과 인재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웅 관계자는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줄기세포 처리 관련 GMP를 획득한 만큼 바이오 재생의료는 물론 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및 사업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