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8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0.7% 감소했다. 순이익은 462억원으로 35.3% 줄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식자재 채널 합리화 등 영업구조 개선 조치에도 1.7% 줄었다.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지난 6월 빼빼로 등 초콜릿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했지만 카카오 원가 부담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사업 매출은 4.4% 증가했다. 카자흐스탄과 인도 빙과 매출은 부진했으나, 인도 건과 사업과 다른 법인 매출은 늘었다. 하지만 카카오 원가 부담 영향으로 글로벌 부문 영업이익이 22.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