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바잇미'가 주관하는 '바룬티어' 봉사 캠페인이 이번에 5기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바룬티어는 바잇미와 봉사(Volunteer)의 합성어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참가자들을 의미한다.
바룬티어 캠페인은 지난해 3월에 바룬티어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5회차를 맞았다. 바룬티어 1기부터 직전 회차인 4기까지 약 3000명 가까운 인원이 바룬티어 지원했다. 실제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한 현장 봉사자, 그리고 물품 기부로 바룬티어에 참여한 인원은 약 1000명에 달한다.
일반 봉사자만 아니라 다양한 반려 브랜드도 바잇미의 바룬티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바잇미를 포함한 40여개 브랜드가 모여 현재까지 총 1억2816만9220원 상당의 사료, 간식, 용품 등을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했다.
바잇미의 바룬티어 캠페인은 유기 동물 보호와 관련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동물이 사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바잇미 관계자는 “유기 동물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이러한 분들에게 봉사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이들이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바룬티어가 함께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잇미는 2017년부터 유기 동물 보호소에 수제 간식을 기부하는 'Buy 2 Give 1' 캠페인부터 유기 동물 입양을 돕는 'Adopt me Project' 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바잇미 관계자는 '바룬티어'를 통한 봉사활동과 후원 외에도 유기 동물 보호와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보호소와 협력하여 유기 동물의 인식 개선과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룬티어 5기는 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봉사활동은 오는 26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평강공주보호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바잇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및 바잇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